연세대학교 캠퍼스에 '하늘이야기'가 떳다...!!

난생 처음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가봣다... ㅎ
역시나 대학교 다운 곳이엿다....

토요일...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속에... 넒은~ 캠퍼스...
처음 오면 길 잃어 버리기 딱!! 좋은 그런 곳이랄까...? ㅎㅎ

한 겨울인데 연대 건물들은 숲속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다...

연대 건물도 추웠는지...
돌단풍 가지로 옷을 입고 있엇다...
왠지~ 건물이 마냥~ 따뜻한 듯한 분위기가 난다...

출사라고 나갔지만...
외로운 벤치 같이 나도 외로운 하루 엿는듯...

눈에 모이는 부분은 일직선이지만...
그 옆 그림자는 삐뚤빼뚤... 내 성격 마냥 모가 나있다...

연대 건물들은 몽땅 저란 돌단풍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있엇다...
" 그옷~ 나듀 주면 앙되겠니...? ㅎㅎ "

마침 하늘에 독수리...? 왠지 삼족오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구름이 흘러가고 있엇다...
" 아~ 렌즈 청소좀 해둘껄....ㅜ,.ㅠ  먼지봐~ 윽!! "

점점 사라져 가는 새모양의 구름...

솔잎이 몽실몽실...
눈 송이 같이 모여있다...^^*

해가 뉘역뉘역 넘어갈때쯤...
연대 건물들도 그 빛에 가려 점점 현재의 시간이 뒤로 가는듯 하다...

마지막... 나무 화단 가지사이에서 언대 건물을 바라 보고 찍은 사진...
가만히 보면 볼수록 건물의 위엄과 옛 시절로 돌아 가는듯하다...

비록 다양하게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나름 새로운 구도를 볼수 있는 출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