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출사 후기에 앞서...
이번 출사는 망했습니다...ㅜ,.ㅠ

렌즈 청소를 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먼지가 낀것도 모르고...
마구 찍고나서 뒤늦게 확인하였으나... 이미 절반 이상 출사가 진행된 상황이라...

다시 찍기도 모하고... 그냥 먼지낀~ 사진으로 출사 후기를 시작합니다...ㅜ,.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산 호수공원...
일단 정발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큰 광장을 지나...
다리(?) 육교를 건너면... 위 사진 처럼 만국기들이 바람에 휘날리며...
나를 반겨주고 있엇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간은 이상적인...
삐뚤빼뚤하고 각진 벽이... 그림자와 함께...
날카로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꼭 대한민국 지도의 북쪽인...
백두산쪽... 제일 윗부분을 짤라 놓은듯한.. 모양에..
현재 내가 있는 곳의 명칭을 알려주고있다..

저기 밑 부분에... 나머지 한국지도 붙여 주시면 안되용...??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지석을 뒤로하고 호수가 햇볓에 비추어 반짝반짝...+_+
넓은 호수에.. 내 기분 마저 탁~ 트인듯한 기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률적인 고층건물을 묘사한 듯한 그런 기분이랄까...?
그 중심엔 내가 서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늦은 겨울바람 속에...
봄을 알리는 싹이 트고 있다죠...?
저 싹이 피면... 푸르름을 가진 또 다른 세상이 저를 초대하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추운데도...
날씨를 잘못 골라 피어난 새싹...
찬바람 속에도 씩씩하게 자라는 새싹이 부럽습니다...
( 난... 추워서 덜덜 떨고 있을뿐이고... 장갑 않 산걸 후회하고 있고... ㅜ,.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수공원의 물에... 얼룩말 마냥...
얼룰 무늬의 희귀한 거품이... 이건 누가 만들걸까...?
얼룩얼룩 거품과 함께... 바닥에 깔려있는 자갈들...
날씨도 맑고... 물도 맑고...>'0'<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동안 내리막의 계단이 있다면...
이젠 오르막의 계단이... 화창한 햇살과 함께... 저~ 넘에 있을 희망을 가지고...
한 걸음씩 앞으로... 가자구요~ 아자!! 아자!! 고고씽...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맑은 날씨에...
호수빛 마져 푸른 색을 띄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동안 출사의 흔적이랄까...?
꼬질꼬질한... 내 신발...
이제... 너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능구나...?
그 동안 무거운 나를 지탱하고, 냄새나는 내 발을 보호해주느라 고생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어디로 가야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겨울...
내 마음도... 겨울...
떨어진 낙옆은 그 자리에서 썩어... 다시 나뭇잎으로 자란다던데...
내 가지에 있던 낙옆들은 떨어져도... 다시 되돌아 올 생각을 하지 않는 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사를 나가면 언제나 꼭! 반드시 찍는 내 그림자 사진...
일산호수 공원의 호수에 비친 내 그림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푸른 물과 맑은 날씨...
그러나... 렌즈에 낀 먼지는 어쩌지...ㅡㅡ?
이건 보정이 안될정도니... 아~~ 슬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앙상한 나무 두 그루와 같은 곳이지만 함께 할 수 없는 물...
꼭 내 마음같이... 눈엔 보이지만 쉽게 합쳐지지 않는...
호수의 너울은 항상 저기~ 까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스한 햇살에...
햇빛을 석조등 안으로 가두고 싶엇지만...
저 태양은 나만을 비추는게 아니라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다시 육교를 건나와서...
넘어가는 햇살 속에 육교의 다른 시선이...
날 사로 잡앗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출사는 대략!! 난감...ㅜ,.ㅠ 렌즈 먼지 청소도 않하고....ㅡ,.ㅜ
날씨가 아직은 추워서... 그렇게 찍을만한 것들이...

그래도 날씨가 맑아서... 기분 좋은 하루... ( 바람만 불지 않았더랫으면... ㅋㅋ )

아차! 집에 오는 길... 야경 한장을 찍엇더랬습니다...
정발산역 1번출구 바로앞...

호수가 넓어 걸어다니는데... 고생좀 했다죵... ㅎㅎ
담번엔... 쪼메 더~ 따스해지면...
파릇파릇한 새싹들과 함께... 다시 찍으로... 고고씽...>'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