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잡은 카메라...
요즘 한참 서울시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그곳... " 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9 "
그곳의 디자인 세상속으로 가보았다...

2008년도 "무한도전" 때문에 알게된 "디자인올림픽"...
이번에도 부푼 기대를 이끌고...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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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의 수 많은 사람들의 지하철을 뚫고 역사를 빠져 나오려는데...
오전에 그렇게 먹구름과 새벽엔 억수 같은 비가 내리더니...

어떻게 내가 사진을 찍으려 가려니... 하늘도 도움을 주려는지...
저렇게 파란 하늘이 보이도록 구름들을 몽땅~ 치워 놓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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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2008년도 보다 뭔가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랄까...?
무엇이든 해가 지나면 더욱더 멋찌고 구성이 탄탄해 지는데...

이번엔 작년보다 못한 느낌을 받앗다... 입구 부터 말이지... ㅎㅎ
그래도 왔으니... 밖 보단 안쪽에 잘~ 해놓았을꺼란 생각에... 일단 계속 사진을 찍으러~

고고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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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 하던 하늘의 먹구름이...
점점 저 멀리~ 도망가고 있어요~

도망가다가... 저렇게 나무에 살짝쿵~ 걸려 있기둥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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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뭉개 뭉개~ 구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뜨거운 태양님이~ 반짝~ 뜨셔서~ 나무숲 사이로 빛을 내려주고 있네용~ ㅎㅎ

바람이 불어 살짝~ 썰렁 했는데~ 햇님이 뜨니~ 따따 하더라구용...(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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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9"는 서울의 상징인 "해치"를 주제로한 작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입구에서 제일 처음 반겨주는 "해치"...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아 볼듯한... 빈 폐트병으로 만들어진...

재활용된 "해치"더라구요~ ㅎㅎ
역시 디자인 이란건 상상 그이상의 세상인듯해요~ ㅎㅎ
"해치"를 재활용 할 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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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반겨준 "해치"는 마스코트 복장의 탈을 쓴 인형(?) 이라고 해야 하나요...? ㅎㅎ
열심히 기다려려서 사람 없을때 찍엇는데...ㅡ,.ㅜ

찍고 보니... 어느새 저 여성분이 같이 모델을 하고 계시네용~ㅡㅡ;;
일단 뉘신지 모르나... 제 포토스토리에 주인공이 되셨네요~ ㅎㅎ
( 추후에 본인이 보신다면 지워드릴 의향도 있찌용~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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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 서면 다산콜센터에서 준비한 부스가 있는데...
포스트잇이 잔~~~~뜩~~~~~~ 붙어 있더라구요~ ㅎ

죽~~~ 훑어보다가 재미난 문구를 발견해서 한장~ 착칵!! ㅎㅎ
" 너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 "

제가 자주하던 말인데... 누군가 똑같이 적어 놓고 간걸 보니...
오죽히도~ 속을 썩이는 사람이 있나 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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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종합운동장의 하늘엔 나름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전 뭐 그냥 지저분....? 너저분 하게 널어 놓은 돌돌 말린 휴지를 풀어 놓은듯한...
그런 기분이랄까요...ㅜ,.ㅡ

제가 어찌 저 심도 있는 느낌의 디자인을 알겠습니까...ㅜ,.ㅡ
누가 왜~ 저런 짓을 해놓았는지... 저~ 디자인에 대하여 설명을 해쥬실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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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인지... " LOVE "라는 단어를 보면...
" 이젠 그래... " 라고 한다고 해야할까요...? 그 전엔 사랑이라고 하면 단어만 들어도 설래이고 아름 다운 상상이 되곤 했는데...

사랑이라는 단어의 느낌보다... 그냥 글씨로만 전해지는 LOVE라는 단어...
( 언젠간 다시 그럴 날이 오겠죠 뭐~ ㅎㅎ 않 와도 상관 없구용~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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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운동장 쪽으로도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
"안전요원"님의 말을 듣고... 냉큼 달려간 곳엔... 정말 "헉!!!!!!!!!!!!!!!!!!!!!!!!!!" 할 만한
디자인 조형물들이 많더라구요~

저건 누가 만들어 놓았는지...ㅜ,ㅠ 정말~ "야만인" 적입니다...
아이들도 많이 오는 곳 인데... 기린의 목을 가르고 그위에... 꽃을 올려 놓다니...
아무리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너무 했어요~ㅜ,.ㅠ ( 불쌍한 기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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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운동장에서 너무 충격적인 디자인들을 보고...
되돌아 나오는 길에...

벤치에 나란히 올려져 있는 노오란~~~~~~~~~~~~~~ 국화들...
이쁘게 봐달라고~ 줄을 섰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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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어디선가... 어디선가 많이 보던 거라 생각했는데...
소주병이더라구요...ㅡ,.ㅜ;;;

"딸랑~ 딸랑~" 바람에 살랑 살랑... 나름 운율이 있게...
반겨 주듯이 노래를 불러 주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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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학생 여러분~ 차렷! 여기보세요~~~~~ ㅎㅎㅎ
저기 사이에 같이 앉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혼자 사진을 찍으러 돌아 다니다보니...
삼각대도 없어... 쟤네들이랑 꼭~ 찍어 보고 싶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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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 질수 없는 사이...
하지만 이젠 하나로 이루어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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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하루를 마감 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노을이 살포시 지고~

하늘엔... 조용히 저 높이 떠 있는 비행기...
누가 따라오는지... 얼른 도망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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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해가 지고...
바쁜 일상을 마친 사람들과 같이...

또 다시 내일의 하루를 위해 집으로 고고씽~

작년의 서울디자인올림픽 보다는 못 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상상의 생각을 만들어 볼수 있는 하루가 아니였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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