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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연애 버라이어티 같은 프로그램이겠거니...
생각했다.

이전 방송 광고로 방송을 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연애편지' 같은... 그런 방송인줄만 알고 있엇다.

때마침 집에 들어 오자 마자...
TV를 켰고... 생각도 못 한채 SBS의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됬다.

솔찍히... 시청하면서 조금 의도성(?) 대본...? 각본 같은 그런 느낌은 조금있다.
아니 의도하지 않은 긴장감을 주기위한 각본이였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내용도 있엇다.

앞부분 조금 보다 자려는 생각에 아무런 느낌없이 생각 없이...
TV를 보게 되었다. 그야말로 일이 끝나고 퇴근해서 조용히 웃게 만들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인 줄 알고 시청하게됬는데 이게... 참...

나 역시 TV를 보면서 여성1호 부터 여성5호까지...
나 자신의 마음에드는 순서대로 순번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가...?

어느 순간 나역시 프로그램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빠져들어 순위를 정하고, 방송 속 남자들의 선택때 " 왜~ 저 남들은 저 여자를 선택했을까...? " 하는 생각도 해보게됬다.

정말 솔찍히 이 '짝'이라는 SBS 방송 프로그램이 대본없고, 각본없고 단순히 남자들과 여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방송이라고 할 경우 너무 파격적인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본의 냄새도 조금은 나긴한다.

이불 속으로 잠을 청하려던 나를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게만드는 첫 방송 프로그램은 정말 처음인 듯 하다.

대본없고, 미리 정해진 내용없이... 그리고 사전 출연진과 제작진의 협의가 없이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라면 이번 프로그램은 정말 참신하고, 이색적인...

그리고 남여의 연애차이...? 남자가 여자를 고르는 기준... 여자가 남자를 고르는 기준에...
새로운 시점을 제시해줄만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쉬운점도 있다.

출연진들의 개인 뒷 배경이 너무 일반인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이다.
기본 대기업종사자에 잘나가는 자영업... 그리고 방송 출연자까지... 이 부분에서 참으로 어색하다.

첫 방송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첫 방송만보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직업들의 배경이... 솔찍히 현실의 연애나 실제 결혼 상대 결정권에 대해 얼마나 많은 도움이나 영향이 미칠지는... 모르겠다.

직업도 좀더 현실성 있는 출연진으로 꾸려졌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 아쉬운 감정이 남지만 새로운 방향의 방송프로그램을 제시한 'SBS 짝' 잘 되길 빌어본다.

아~ 못난 놈이지만 나도 한번 나가봤으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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