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주말에 떠나는 소래포구 여행...

무척이나 오랜만에 떠난 주말 여행겸... 출사 였네요...^^*

거의 8개월 만일까요...?
오랜만에 사진 촬영을 나가서 그런지... 생각 깊은 구도나... 느낌 전달을 위한 사진...
뭐 이런거 따위는... 버려두고 처음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듯한...
느낌으러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어보니... 그동안 나의 눈과 같던 카메라가 이렇게 어색 할 줄이야...

소래포구에 도착해서...
젤 먼저... 배가 고프니까...
맛나게 먹을 회를 사려고 열심히 돌아 다녔지요....

주말 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오지게(?) 무지무지~ 많네요...+_+;;

역시 포구에는 배가 있어야하는거... ㅎㅎㅎ
소래포구에 도착 할 시간때쯤이...
물이 들어 오는 시간이라... 콸콸콸~ 들어 오는듯한 물살이 눈에... 들어 오네요.

저~~~ 멀리...
철교가 보이네요... 예전 방송에서 철거를 해야 하니 말아야 하니... 하던...
그 소래포구의 명물 철교라고했던가...?

조만간 철거래죠...?

게눈감추듯~ 회를 먹느라~ 회는 못찍었네요...ㅎㅎ
순식간에 살아져버린 내 회들...ㅡㅡ; 누가 다~~~ 먹었나...?

그 많던 회는 누가 다 먹었을까...?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 급! 책이름이 생각 나네요...^^;

맛나게...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생태습지공원으로 고고~~ 고고~~

따숩게~ 햇쌀은 내려 쬐는데...
바람은 휑~~~~~~~~~ ( 어후~ 추워...+_+;;;; )

푸른 물위에 비친...
갈대들....

갈대들이... 물을 거울 삼아~ 누가누가~ 이쁜가...
누가누가~ 키가 큰지... 경쟁을 하는듯 하네용... 히힛~^^;;

여긴... 음...
소금 저장 창고...?

망원렌즈로 찍다보니... 여기까지의 한계...ㅡㅡ;;;
어찌보면... 이런 사진을 왜~ 찍느냐~? 라고 하겠지만...

왠지~ 느낌이... 살짝 짤려있는 그런 느낌...? 왼쪽 부분은 어떤 구도일까...?
라는 느낌을 주게 만드는 사진이 전 좋네요...ㅎㅎ

사진이란게...
남에게 보여 주려고 찍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 자신의 기억속에 남겨두기 위해 찍기도 하쟌아요~ ㅎㅎ

소래습지의 명물(?) 이라네요??? 풍차...(?)

중간 중간 넓은 습지공원에서 쉬어 갈수 있도록...
초가집(?) 같은 쉼터가 있어요~ㅎㅎ

바람도 막을수있도록 되어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말이죠~
쉬는건 좋은데... 바람이 불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웠어요...!!

날씨는 풀렸지만... 여름이 되기전엔 바닷가라 그런지...
무릎담요 하나 정도 챙겨가는 쎈쑤가 필요 할꺼 같아용~ ㅎㅎㅎ

요게~ 뭔지는 모르겠네용,,, ㅎㅎ
겟벌에~ 외롭게~ 활짝핀~(?) 나무...(?)  식물이라고 해야 겠죠...? ㅎㅎ

내키 만큼~ 높게 자랐을법한... 갈대들...

햇살에... 살랑 살랑 실루엣만...

이 골짝이...(?) 물길은... 물이 들어 오고 있는걸까요...?
나가고 있는걸까요...?

외롭게... 걸어가시는... 한분...
저멀리 보이는 크레인 타워...
그리고 붉게 물들어 가는 갈대길...

열심히 걷고~ 걸어서...
풍차~ 앞까지 왔네용... 하지만 아직 더 가가이 가야 해요~ㅎㅎ

누군가... 밟고 지나갔을... 그길...
나도 밟고 지나가야하는 그길...

상처받는 갈대숲들....

그디어~ 풍차 앞에 도착~~ 도착~
저만치~ 해가 넘어 갔네요...

그만큼~ 기온도 내려갔네요... 아흐 추워~
근데요...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단지...ㅡㅡ;;;;

( 에러다~ 하지만... 사진은 사진 인법! 있는 그대로의 표현이 사진이다... )

요게~ 그렇게 유명 하다는 풍차임...
뭐 풍력 발전이라도 하나...? 했더니... 그건 아니고...

그냥 돌아 간다.... 마냥 돌아 단가.... 일정하게 돌아가요~ ㅡㅡ;;
한마디로~ 풍차는 아님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본 풍차...
사진찍으러 오신 다른 분들도 저기 살짝~  계시네요~?

명물은 명물 인가봐요... ㅎㅎㅎ

왠지~ 느낌이 있는 사진 같다...
여자분들이 저렇게 팔장끼고 둘이 걸으면...
남자와 여자가 팔장끼고 둘이 걸으면...

하지만... 남자 둘이 팔장끼고 둘이 걷는다면...?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 공사장과 다른 세상의 풍차...
솔찍히... 포토샵으로 지원 버리고 싶은 장애물이긴하지만...

별로 사진 원본에 칼(?) 붓질 다시하는게...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서...
요렇게 마무리 하렵니다...ㅎㅎ

어떻게~ 찍어도... 아파트 공사장은 보이네요..ㅡㅡ;
이쁜 구도의 깔끔한 사진을 만들고 싶었지만...^^;;

누군가... 누군가... 밟고 지나갔을... 갈대숲 길...
이 길엔 어떻 사연을 사진 사람들이 지나 다녔을까...?

갈대가 누가누가 키가 큰지~

제 뒤에 따라 오시는 분들...
제가 걸오 온길을 따라 오는... 오늘의 길잡이 랍니다...? ㅎㅎㅎ

이제 밖으로~ 밖으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나가위해... 열심히 걷고 있지요...

점점 세차게 불어 오는 바람에...
갈대도... 큰키를 숙이고... 바람을 피하는듯 해요...

저도 바람을 피해~ 언능언능~ 밖으로~ 고고~~ 고고~~

저~~~ 멀리... 출구가 보이네요...
이 길의 끝엔~ 따뜻함이 있을찌니.... ㅎㅎㅎㅎ

그디어~
밖으로 나왔네요...
저~ 멀리... 보이는아파트 단지와... 나무에 살짝~ 걸려있는 햇님...+_+

오랜만에 나왔는데... 추운데서 장시간 걸으면서 찍었더니...
집에 돌아와보니 으슬으슬...

감기 기운이 살살 올라 오네요...?
언능 출사 후기 마치고 따숩게~ 약먹고 푹~ 자야 겠어요...ㅎㅎ

비록... 오늘 직으려 했던 야경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인하여... 다리를 찍지 못 했지만...
여러 사람들도 만나고... 오랜만에 나온 출사에서... 즐거운 하루 였던거 같네요...

올해 처음 나간 출사...
이제 날씨가 따따해 지면... 좀더 활발 하게 사진좀 찍고... 그래야 겠어요...
그 동안 핑계아닌 핑계로 불쌍한 카메라만 한쪽 구석에 방치 했더니...
(카)메라 한테도 미안하구... 그래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