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품 밝히면 내 등이 휘잖아

그녀의 취미는 명품 사 모으기. 사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남자친구 뼛골이 휜다. 처음엔 럭셔리해 보였던 그녀가 점점 한심하고 얄미운 된장녀처럼 보이는 건 왜일까?

결정적으로 그녀는 부잣집 딸내미도 아니다. 그녀와 결혼은 해도 될까? 답은, 이 결혼 절대 안 한다네.

2공주병 심하면 머리 아파

가방 들어주고, 심기 건드리면 안되고, 절대“안 예쁘다”는 말은 하면 안되고. 무조건 공주님 대우 해줘 야 하는 그녀. 남자도 왕자 대우 받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왕자는커녕 노예잖아? 공주병이 계속되면 정말 남자는 피곤하다. 때론 왕자 대우해주는 여자 찾아 나도 떠나고 싶어~.

3 외모는 좀 꾸몄으면 좋겠는데...

욕 좀 먹어도 좋다. 외모 밝히는 ‘나쁜 놈’이라고 비난 해도 좋다. 그래도 남자는 여자가 예뻤으면 좋겠 다. 좀 꾸몄으면 좋겠다. 여자친구가 너무 안 꾸미면 자꾸 다른 여자에게 눈이 간다.

4 욕 잘하는 너, 여자 같지 않아

여자끼리는 욕 잘하는 게 멋있다고 생각하나?하지만 남자는 욕 잘하는 여자가 싫다. 여자로 보인다기보다 는 그냥 남자 같다. 환상도 '팍' 깨진다

5 의심 좀 그만해! 너무 무서워

여자는 의심 많은 남자를 보면, 의처증 남자가 등장하는 스릴러물 <적과의 동침>을 연상한다. 반면 남자는 의심 많은 여자를 보면 <미저리>를 연상한다. 의심 많은 그녀가 자신을 어딘가에 가둬놓고 반미치광이처럼 망치를 휘두르며 자꾸 진실을 말하라고 요구할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그러니 여자분들, 과도한 의심은 그만!

6 사랑을 왜 받기만 하니?

내가 열번의 사랑을 주면 한 번의 사랑을 되돌려줄까 말까 하는 그녀. 간혹 바쁘거나 힘들어서 소홀하면 “사랑이 식었다”며 난리 부르스인 그녀. 넌 어떻게 사랑을 받을 생각만 하니? 나도 지친다, 지쳐

7. '화장빨' 좀 그만 살리자

미안하다. 외모 이야기 한번만 더 하자. 긁으면 한 꺼풀 벗겨질 듯한 ‘가부키’화장을 하는 그녀들이여! 제발 돈 들여서 스킨 케어를 받던가 하시기를.

솔직히 남자는 자기 친구들에게 소개시키기 부끄러 울 때도 있다. '화장빨'인 여자친구를 둔 죄다.

8 대화가 안 통하면 나도 답답해

입만 열면 시답잖은 연예인 이야기, 사고 싶은 옷 이야기 ,먹고 싶은 음식 이야기, 누가 자기 예쁘다고 칭 찬한 이야기. 내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는 무시하고 일방통행만 하는 그녀. 정작 자기 남자친구와 소통을 못한다. 남자의 관심분야도 파악하고 대화하려고 노력 좀 해보자.

9.오직 '남자' 밖에 모르다니!!

남자친구에게 의존한다. 세상의 중심은 남자다. 오직 남자 밖에 모른다. 남자는 자기 일에도 열정을 가지 고 때론 당찬 여자가 매력적이라 여긴다.

너무 남자밖에 모르지 마라. 남자가 부담스러워서 오히 려 떠나갈지 모른다

자기점검 후 심하다 싶은 습성은 개조해보는 것이 좋다. 그 정도는 애인을 위해, 또 나를 위해 해볼만하니까.

하지만 습성을 고치기 싫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왜 있잖은가. 커플 들의 흔한 이별사유, “그냥 안 맞아서 헤어졌다”는 것. 다 그렇다. 습성이 안 맞고, 또한 고치기도 싫다 면 헤어질 수밖에 없다.

Q.내 애인이지만, 정말너무하다, 싶은 습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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