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장 일반적인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삼각대-가능하면 튼튼한 걸로.

2.릴리즈-진동을 방지하기 위해서.

3.렌즈-광각 줌(특히 17-35mm-디카의 1.3내지1.5x를 고려해서) 및 표준 또는 망원 줌(배경을 포함시키지 않고 불꽃만 촬영할 경우에 사용.아마도 28-70 또는 70-200).단 렌즈도 사용할 수 있지만 대처 능력 부족으로 그다지 적합할 것 같지 않음.

4.색깔 있는 셀로판지나 색 필터-렌즈 앞에 붙이거나 장착하여 색다른 효과를 줄 수 있음(디카의 화이트 밸런스로 어느 정도 조절할 수도 있음).

6.흑색 종이:다중 노출용으로.

5.카메라-당연히.

*주의사항:촬영전에 카메라 ISO 세팅을 점검하고,화이트 밸런스도 체크(daylight가 무난하다고 생각됨.특별한 효과를 노릴 경우 다르게 세팅할 수도 있음).또 렌즈에 특수 필터가 장착되어 있지 않나도 확인-특히 편광 필터.
*ISO에 따른 조리개 값:
  ISO50...f5.6
  ISO100...f8
  ISO 200이상 f11~f16
  단,불꽃이 아주 밝게 터질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1단 정도 더 조여주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노출 시간:셔터는 벌브(B)로 세팅.상황에 따라 그리고 디카의 경우 노이즈 발생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충 정리하면 불꽃 한두개 만을 촬영할 경우 1~2초,다중으로 촬영시에는 더 많이.다중 촬영시에는 렌즈 앞을 검은 종이로 가렸다가 불꽃이 터질 때만 떼면 됨-단,불꽃이 너무 많이 찍히면 이미지가 산만해지기 쉬움.
*촛점:광각 렌즈 사용시는 무한대에 놓고 사용해도 무방하나 표준이나 망원 렌즈 사용시는 맨 처음 불꽃이 터진 지점에 맞춰 놓고 계속 촬영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됨(실제 63빌딩을 배경으로 하여 촛점을 맞춰 본 결과 광각 렌즈를 사용시에도 무한대 보다 약간 앞쪽으로 촛점을 맞추는 것이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었지만 조리개치 f8 정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사계 심도 범위 안에 들어 문제가 없음.표준 렌즈의 경우도 무한대로 맞춰 놓아도 무난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망원 렌즈 사용시에는 촛점을 정밀하게 맞춰야 할 것으로 생각됨).

*자리잡기:
불꽃이 터지면 연기가 발생하여 뿌옇게 이미지에 나타나므로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여 바람과 직각 방향으로 자리잡는 것이 좋음.현재 여의도 건너편 강변에서 촬영시 바람의 방향이 통상 여의도 쪽에서 이촌 방향으로 불기 때문에 연기로 인하여 깨끗하게 촬영하기가 어렵습니다.그리고 너무나 비슷한 구도의 이미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식상해집니다.차라리 좀 떨어진 다른 장소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얌전히 삼각대에 올려 놓고 촬영하면 그냥 보기 좋은 평범한 불꽃이 됩니다.주밍이나 흔들림을 이용하면 색다른 느낌의 불꽃이 나옵니다.그렇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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