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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많은 생각이 든다...

현재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올바른 길 인지... 끝이 보이는 길인지...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인지...

그래서 부쩍 바다를 많이 찾는 것 같다.
잠시... 잠깐 이지만... 넓은 바다와 함께 사르르 깨지는 파도소리...
싱그러운 바다 향기에 취하기 위해...

얼마전 까지는 몰랐다...

아니...
내가 강원도 살던시절엔 절때 바다를 통해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이...

경기도 현재 내 오피스텔에서 경포대까지 왕복 500Km가 넘는다...
가는 길도 힘들고, 돌아 오는 길은 더 힘들다...

하지만, 간다...
여러운 생각과 복잡한 생각, 심란한 마음을 모두 잡기 위해...

힘들다...

바다를 통해 내 생각과 마음 속 모두 한번에 정리하고 깔끔한 해답을 찾을 수는 없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순수한 어린이가 된듯한 느낌 이랄까...?

파도가 한번씩 들어왔다가 나갈때마다...
저~ 멀리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

그 만큼 짜릿한 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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