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의 개념도 아직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단계에서, 정보통신 업계와 컴퓨터과학 학계에서는 벌써 “웹 3.0”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웹 3.0은 좀 더 인간에 가깝고 영리한 검색 엔진의 등장과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는 예상이 전문가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뉴욕 타임즈의 존 마르코프(John Markoff)가 웹 3.0은 컴퓨터가 온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나의 결론을 끌어내는데 필요한 효율적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한 이래 이 정의가 널리 알려졌다.

또한, Project10X가 발표한 “Semantic Wave 2008:Industry Roadmap to Web 3.0 Multibillion Dollar Market Opportunities(시맨틱의 물결 2008 : 수십억 달러 시장의 기회)」라는 보고서에서 웹 3.0은 “인터넷을 유저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 의미를 표현하고 지식을 이어주는 것”이라고 정의되고 있다. 아울러, 웹 4.0은 유비쿼터스 웨이브 환경으로 이어가며, 인간과 그 외의 것이 명확한 의사를 가지면서 서로 통신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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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웹의 진화

 영국신문 Guardian 웹판은 “웹 3.0을 정리한다고 하면 레코멘데이션(Recommendation)과 개인화이다”라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웹 3.0의 정의는 ReadWriteWeb에서도 몇번 정의한바 있다.

 영국신문 Guardian는 현지시간 2월 4일, Jemina Kiss씨가 웹 3.0은 레코멘데이션을 가리키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시사하였다. “만약 웹 2.0을 한마디로 「상호작용」이라고 한다면, 웹 3.0은 레코멘데이션과 개인화가 될 것이다”라고 同씨는 말하고 있다. Kiss씨는 Last.르, Facebook의 Beacon을 예로 들면서 개인화된 레코멘데이션 서비스가 새로운 음악, 제품, 레스토랑 등의 정보를 우리에게 가져오는 것으로 웹의 미래상을 그리고 있다고 하였다.

 지금까지 웹 3.0에 대해 최근 몇 년동안 수 없는 정의들이 산재해 있다. 지금까지의 거의 모든 기사에서 공통된 웹 3.0 테마의 하나는 시맨틱웨이브로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 같다.

 2007년 4월, ReadWriteWeb은 독자들이 생각하는 웹 3.0의 정의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Robert O`Brien씨의 정의는 “비집중화한 비동기의 나(decentralized asynchronous me)”라고 하였다.

 “웹 1.0은 집중화된 그들, 웹 2.0은 분산화된 우리, 그리고 웹 3.0은 비집중화한 나”라고 정의하고 있다. “웹 3.0은 자신의 환경에 누군가를 끌어 들여 보다 강하게 제어하고 싶은 나와 관계된 것이다. 웹 3.0은 나의 주의를 대상으로 누구에게, 혹은 무엇에게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나에게 있어서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O`Brien씨는 말했다.

 O`Brien씨의 말은 기본적으로 Kiss씨의 말과 같은 개인화와 레코멘데이션이다. 그리고, 이것은 시맨택웨이브에서 제공하거나 약속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시맨틱웨이브의 비전을 유저에게 알리는(판매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준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기계가 인간의 말을 이해하여 유저의 지식을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가 언제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웹을 만들 수 있다.

ReadWriteWeb의 Sramana Mitra씨는 웹 3.0에 대해 개인화에 콘텍스트(Context)를 더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MyYahoo의 개인화 시도는 만족할 수 없는 한정적인 것으로, 문제는 출발 지점이 되는 콘텍스트를 가지지 않은 것에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내가 예상하는 웹 3.0은 구성요소가 다수 존재한다. 예를 들면 영화(Netflix)나 음악(iTunes), 요리?음식, 일하는 여성, 싱글 부모 등의 콘텍스트를 기본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콘텍스트들의 집합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웹 3.0의 공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웹 3.0은 자신이 갖고 싶을 때에 갖고 싶은 정보를 (적절한 콘텍스트로) 피드 해 주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웹3.0의 공식은 Web 3.0 = (4C + P + VS)이다. 4C중에서 3C는 Content, Commerce, Community이고, 네번째 C가 Context 인 것이다. P는 Personalization 이고, VS는 Vertical Search로 정의하고 있다.

참고자료 : Readwriteweb, 2008/2/5


원본 : 2008년 시맨틱의 물결, 웹 3.0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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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의 개념도 아직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단계에서, 정보통신 업계와 컴퓨터과학 학계에서는 벌써 “웹 3.0”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웹 3.0은 좀 더 인간에 가깝고 영리한 검색 엔진의 등장과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는 예상이 전문가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시맨틱 웹 분야는 거품이라는 반발이 있을 정도로 언론을 통해 많은 홍보되었고, 대형 기업들이 많이 뛰어든 분야이다. 그러나 요란한 출발에 비하면 주류로의 편입은 늦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시맨틱 웹이 현재처럼 특정 분야에서만이 아니라 전체 웹 공간으로 확대 도입될 때 웹 3.0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GTB2007030578].

이러한 시맨틱 기술과 시장을 다룬 “Semantic Wave 2008:Industry Roadmap to Web 3.0 Multibillion Dollar Market Opportunities(시맨틱의 물결 2008 : 수십억 달러 시장의 기회)」라는 제목의 400 페이지 리포트를 Project10X가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소비자 전용의 시맨틱 기술과 기업 어플리케이션의 등장, 그리고 웹 2.0에서 이른바 「웹 3.0」으로의 진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리포트에서 웹 3.0은 “인터넷을 유저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 의미를 표현하고 지식을 이어주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시맨틱 웨이브 그 자체이며, 「웹 3.0」이라는 말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시맨틱 기술이 현재의 소셜 웹 시대를 강화하고 넓히는 시대에 접어 들은 것에는 동의 한다. 이와 관련된 기사는 ReadWriteWeb의 Alex Iskold가 최근 쓴 「시맨틱 웨이브 : 유저층에서 활용의 기폭제가 된 킬러어플리케이션은?」이라는 기사이다.

아울러, 시맨틱 웨이브에서 뜻하는 ‘의미표현’은 인간뿐 아니라 기계(프로그램)도 이해할 수 있는 ‘의미’를 뜻한다. 기계가 이해한다는 말은 매우 중요하다. 즉, 인간이 메타정보를 주면, 그것을 이해하여 프로그램이 의미에 따라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가정한 것이다. 따라서 응용분야에서 기계가 하나로만 해석할 수 있는 ‘의미’단위를 가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 리포트에서 「웹 4.0」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웹 4.0은 유비쿼터스 웨이브 환경으로 이어가며, 인간과 그 외의 것이 명확한 의사를 가지면서 서로 통신한다”. 다음의 그림은 이러한 웹의 버젼을 잇는 개념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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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웹의 진화

 시맨틱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시대는 전통적인 W3C 기술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고 올바르게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서 “웹 3.0은 플랫폼으로서 현재의 웹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시맨틱 기술과 오픈 표준을 포함 하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시맨틱웨이브 표준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또, 이 시맨틱웨이브로 기대되는 성과에 대해 유익한 논의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웹 브라우저에서 “웹 3.0의 브라우저는 데이터의 시맨틱스를 이해하여 정보를 매개로 메타데이터를 자동적으로 번역한다”라고 하고 있다.

 또, 이 리포트는 몇개의 흥미로운 트랜드도 분석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아이덴티티에 관해서 “이러한 트랜드는 개인이 인터넷의 모든 장소에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운용/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흥미로운 트랜드는 “집합 지식(knowledge) 시스템”으로, 여기에서는 유저가 “콘텐츠, 시맨틱스, 모델, 행동을 더하여 서로 협력하고, 시스템은 학습하면서 사용하기 쉽게 되어 간다”라고 한다. 이와 관련된 트랜드는 ”부흥기에 있는 시맨틱웨이브, 주목되는 10개 어플리케이션”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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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eadWriteWeb.com, 2008/1/17

웹3.0 관련 기사들 참고 사이트
http://www.radarnetworks.com/ (새 창으로 열기)

World Wide Web Consortium(W3C)는 10년만에 HTML을 발표하였다.

 미국 시간 1월 22일에 릴리스 된 「HTML 5」의 최초 워킹 드래프트는 개발자, 브라우저 벤더, 콘텐츠 프로바이더가 참가하는 W3C HTML Working Group의 작업에 의해 탄생했다.

 HTML 5는 2010년까지 최종 권고할 예정이지만, 음성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어하는 새로운 API군을 포함시키고, HTML을 오늘의 리치한 인터넷 환경에 맞추어 진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HTML은 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중요한 규격이다”라고 HTML 최초 버젼의 저자이며 W3C의 디렉터인 Tim Berners-Lee씨는 말한다. “나는 브라우저 벤더를 포함한 개발자 커뮤니티가 협력하고, 웹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개발자의 의견을 정리하는 것도 대단한 작업이지만, 무엇보다도 혁신성과 안정성의 밸런스 및 이상주의와 실용주의의 밸런스를 맞추는 일도 큰 과제이다”라고 Berners-Lee씨는 말했다.

W3C HTML Working Group은 웹의 진화에 대해 연구하면서, Ajax의 발전 프로세스 등의 동향과, 단순하고 정적인 페이지 집합체를 넘어 오늘의 웹에 어울리는 새로운 규격을 작업하고 있다.

HTML 5의 새로운 기능은 오늘날 인기 높은 웹 사이트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요소가 규격화되어 상호 운용성이 높아지게 된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authoring tool 적용의 시작과 동시에 보급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HTML 5는 클라이언트측의 데이터 보존에 초점을 맞추어 유저가 문서를 쌍방향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HTML 문서를 손쉽게 취급하기 위해 간결한 룰과 함께 에러를 수정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코스트 문제에도 대처한다고 한다. 이러한 강화와 함께, 화면에 친숙한 페이지 섹션이나 네비게이션 요소를 도입한 새로운 기능도 계획되고 있다. HTML 5는 「고전적인」HTML 과 XML 웹 어플리케이션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키 위한 상호 운용성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웹에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HTML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특정 프로그램으로 동작하도록 코드화 되어 있는 케이스도 많다. 이러한 정보를 잃지 않으려면, 설계된 특정 프로그램이 없어도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라고 모바일 브라우저 기업 Opera의 최고 표준 기술 책임자(CSO)인 Charles McCathieNevile씨는 말한다. “새로운 HTML 5의 초안은 사양에 따라 기존 HTML을 신뢰성 높은 방법으로 명기할 수 있으며, 향후 이 사양들에 따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과거 10년 이상에 걸쳐서 적용되고 받아 들여져 온 중요한 몇 개의 웹 기능에 대한 사양도 추가되고 있다” 라고 McCathieNevile씨는 말했다.

 HTML 5의 초안은 Microsoft 등의 벤더가 브라우저 상호 운용성을 주장을 강하게 하고 있는 시기에 공개되었다. Microsoft는 지난 12월 「Internet Explorer 8」(IE8)이 Web Standards Project의 일부인 「Acid2」테스트에 합격한 것이다. “Acid2의 렌더링에 성공한 것은 우리가 IE8의 릴리스에서 본격적인 상호 운용성, 규격의 준거 및 호환성을 강조하는 결과로 IE8에 있어서 획기적인 사건이다”라고 Microsoft의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Microsoft가 Acid2에 합격했다고 표명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Microsoft는 IE8의 렌더링 모드의 방법에 관해 일부 개발자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o HTML5는 기존의 정적인 페이지를 넘어, 쉽고 역동적인 멀티미디어화된 형식으로 발전할 것이며, 모바일로의 진화도 가속화 될 것임

  - 위키피디아, UCC, 블로그 등 사용자가 생산한 콘텐츠를 담기 위해 기존 HTML 형식에서 벗어나 상호 연결성을 강조한 협업과 공유에 기반한 웹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의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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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웹 환경으로 주목받는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에 관한 주요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3월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Adobe RIA World 2008' 세미나를 개최한다.

'RIA-Transform Your Busines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선 어도비의 RIA 개발 런타임 '어도비 AIR'와 RIA 개발도구 '어도비 플렉스3'이 국내 이용자들에게 공식 선보인다.

어도비 AIR는 HTML, AJAX, PDF, 플래시, 플렉스 등을 이용해 데스크톱용 RIA를 개발하도록 돕는 런타임이다. AIR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은 웹과 데스크톱 환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풍부한 이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선 AIR 및 플렉스3으로 구현된 국내외 구축 사례도 소개된다. 미국 나스닥과 이베이 등 해외 사례를 비롯해 농협 X뱅킹 및 개인화 뱅킹 서비스 '뱅크미', 현대기아자동차 경영정보 시스템, 교육인적자원부 내부업무 시스템 등 국내 RIA 프로젝트 등이 주요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어도비 RIA 글로벌 전문가인 라이언 스튜어트가 방한해 RIA 구현을 위한 최신 트렌드와 어도비 AIR, Flex3의 기술적 특징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디자이너들을 위한 웹 애플리케이션 저작도구 '써모'(Thermo, 코드명)와 개발자 툴 '플렉스 빌더3'을 이용한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 개발도 시연해 보인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은 "Adobe RIA World 2008 행사는 차세대 웹 환경에 대한 비전과 대 변혁을 가져올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리로, 어도비가 제공하는 RIA 기술 플랫폼이 기업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자리잡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dobe RIA World 2008' 세미나는 무료 행사다. 홈페이지(www.adobeflex.co.kr) 또는 e메일(adobe@purplepig.co.kr)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시간 3월 5일~7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MIX08 Conference 에서 Internet Explorer 8 Beta1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전 기능을 통합하는 새로운 기능, 웹표준을 지원하는 새로운 렌더링 엔진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IE8 에 대한 소식이 잦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MIX08 컨퍼런스를 통해 Beta1 버전을 일반 사용자도 다운받아서 사용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네요.
이번 버전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을 위한 Beta1 버전으로, 일반인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Beta2 버전은 여름 쯤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답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에게는 이번 Beta1 버전을 통해 미리 IE8 이 정식으로 발표될 때를 준비하라는(?) 메세지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아직까지는 기존의 IE7 과 거의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베타2와 정식판에서는 어떤 비주얼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다운로드 :
http://www.microsoft.com/windows/products/winfamily/ie/ie8/readiness/Install.htm

IE8 의 큰 특징인 동시에 유례없는 관심을 받고있는 이유를 찾아보자면, IE8 에는 기존의 호환 모드 대신 웹표준을 준수하는 표준 렌더링 엔진이 기본 모드로 채택되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밝혔듯이 IE8 이 표준 모드에서 Acid2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원래 IE8 에서는 이 표준 렌더링 엔진이 아닌 기존 IE7 까지 쓰이던 호환 모드를 기본 엔진으로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는데요, 이때문에 개발자들 사이에서 큰 논쟁이 이루어졌고, 결국 IE 를 개발하던 Microsoft는 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IE8의 기본 모드를 표준 모드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MSDN 블로그 :
http://blogs.msdn.com/ie/archive/2008/03/03/microsoft-s-interoperability-principles-and-ie8.aspx

Microsoft 가 OS를 독점한 상황에서 독자적인 웹브라우저를 개발하던 이전 상황과는 달리 Mozilla 계열의 Firefox의 놀라운 성장세와 함께 더이상 웹표준을 외면할 수 없는 환경적 영향이 IE 의 개발 방향을 크게 바꾸었다고 생각됩니다.

IE8 이 기존의 정책을 바꾸어 웹표준에 친화적인 웹브라우저로 공개되긴 했지만, 앞날이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Netscape 가 존재하던 시절과는 달리, 강력한 오픈소스를 무기로 한 Firefox 3 가 버티고 있고, IE 외에도 웹표준에 최적화된 수많은 웹브라우저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차후 웹브라우저 전쟁은 플랫폼에 관계없이 웹표준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사용자를 위한 특화 기능을 얼마나 잘 지원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상황에서 IE 도 기존의 독점적 자세와 지위를 버리고 정정당당히 다른 웹 브라우저와 경쟁을 벌여 좋은 소프트웨어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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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8의 새로운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MIX08 컨퍼런스의 발표에서는 8번째 버전에 맞추어 8가지의 내용으로 IE8의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 CSS 2.1
    Firefox, Safari, Opera 등의 기존 웹브라우저들과 마찬가지로 CSS2.1을 지원합니다.
  • CSS Certification
    CSS2.1 스펙을 테스트하는 Acid2 Test를 통과했습니다.
  • Performance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라면 누구나 느낄법한 IE의 속도문제와 버그를 해결하여 타 브라우저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실제 웹을 서핑한 결과 이전보단 체감적으로 빨라졌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 HTML 5 Start
    HTML5 스펙을 지원합니다. HTML5는 현재 초안(Working Draft) 작업이 진행중인데요, 일부 스펙의 지원을 시작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Ajax UI에서 뒤로/앞으로 버튼 액션 지원, 오프라인 후 컨텐츠 임시저장)
  • Development Tools
    웹브라우저 내장의 개발툴로는 유명한 Firefox의 firebug가 있는데요, 이와 비슷한 강력한 개발 도구를 내장하였다고 합니다.
  • Activities
    웹을 사용할 때 원하는 컨텐츠에 대해 빠르게 외부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보통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이를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다른 서비스에서 붙여넣기 형태로 많이 이용하는데, 이 과정을 매우 쉽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크게 "Look up" 과 "Send" 기능으로 나뉘는데 Look up은 해당 콘텐츠에 대한 타 서비스의 콘텐츠를 볼 수 있고, Send는 말 그대로 외부 서비스(ex. 블로그)로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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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bSlices
    쉽게 말하면 RSS의 다른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해당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단편적인 정보들을 상단의 Favorite Bar에 등록하여 해당 정보의 최신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마이크로포맷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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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wnload after keynote?
    특징은 아니지만, 해당 프리젠테이션이 종료된 후부터 IE8을 실제로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현지시간 3월 5일 오후 12시 30분 즈음부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프리젠테이션에서 언급하지 않은 추가된 기능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 버전별 렌더링 엔진 지정
    기존 IE8개발정책 때문인지, 베타버전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메타태그를 통해 구 버전의 렌더링 엔진으로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Emulate IE7" 버튼을 통해 IE8 베타 버전이 아닌 기존 엔진을 디폴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식 IE8이 출시될 때는 이 기능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만약 이 옵션이 그대로 존재한다면 웹표준에 맞지 않는데도 개선할 의지가 없는 웹페이지들이 IE8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속 존재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 자동 크래시 복구 기능 (Automatic Crash Recovery)
    웹서핑을 하다보면 웹브라우저가 다운되는(죽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IE8에서는 크래시가 발생한 탭에서 내용을 복구하여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입니다. Firefox에서는 이미 지원하는 기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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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fety Filter
    IE7 에서 지원하던 피싱 필터를 개선하여 "Safety Filter"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어 보안이 향상되었습니다.
  • Favorite Bar
    IE7 에서 쓰였던 즐겨찾기 기능에서 더 확장되어 웹 콘텐츠 뿐만 아니라 링크, RSS피드, WebSlice, 오피스 문서(Word, Excel, Powerpoint)도 배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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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 강조기능
    현재 접속하고 있는 사이트의 도메인과 경로를 구분하여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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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E8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영상은 Microsoft 사이트에서 실버라이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IE8에 대한 자료가 꾸준히 공개될 듯 하고 IE8에 대해 많은 기술적인 이슈가 존재할 듯 하네요.

프리젠테이션 영상 :
http://www.microsoft.com/presspass/events/mix/default.mspx

아무래도 트레블 라우터의 외관은 이미 'ZEN Style' 이라고 불리우는 미려한 곡선형 디자인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는 다소 낮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이제 넘어가기로 하고 과연 트레블 라우터의 설치 및 설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필자와 함께 요목조목 따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Do It Yourself!!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제품 CD의 규격은 Mini CD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제품 패키지와 동일한 '회색 표면에 붉은 빛의 마크' 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구성은 사용자 설명서, 빠른 설치 안내서로 매우 단순합니다. 자세한 것은 익스플로어 모드를 통해서 직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이런... 예상하지 못한 현상이 발생되었네요. 이 정도 제품이라면 별도의 'AUTORUN 프로그램' 과 아이콘이 존재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마치 공 CD를 보는 듯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약간만 신경쓰면 해결될 문제인데 다소 아쉽군요.


과연 내부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크게 'File과 User Manual' 로 나누어진 구성을 보여주고 이습니다. File은 PDF 파일을 읽기 위한 아크로뱃 리더 프로그램이 있으며, User Manual에는 앞에서 살펴본 빠른 설치 안내서와 e-카달로그 형태로만 제공하는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소 오해하는 것이 웹설정을 위해서는 별도의 유틸리티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펌웨어 설정이나 각종 모드' 는 처음부터 같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오히려 사용자 설명서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PDF 파일로만 보관함으로 인해 원가를 절약할 수 있어서 더욱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그림은 PDF 파일에서 크롭한 무선 G 트래블 라우터의 사용자 설명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코러시스 홈페이지에 있는 벨킨 서브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제품의 주 용도는 위에 적혀 있는 것처럼 '여행 또는 출장시 숙소에서 광대역 인터넷 연결을 공유' 하는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트래블 라우터 제품을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PC 단말기는 랩탑 형태로써 'SENS X60 W183 모델' 입니다. 참고로 유선 랜카드는 Intel(R) PRO/1000 PL Network Connection 모델이며, 무선 랜카드는 IEEE 802.11b/g+a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Intel(R) PRO/Wireless 3945ABG Network Connection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자의 노트북은 우측 측면 하단에 조그만한 스위치가 바로 '무선의 온/오프' 를 담당합니다.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보통 사소한 원인에서 비롯되므로 간단한 점검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장치관리자에서 잡혀 있는 '네트워크 어댑터의 모습' 들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치들이 제대로 잡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후 성능 테스트에서 내장된 무선 랜카드와 BELKIN 트래블 라우터와의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필자가 소지하고 있는 'ASUS WL-330g 모델' 과 크기 및 외관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을 어필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한 ASUS 제품에 일단 눈이 갈 수밖에 없군요. 단, 크기와 무게에서는 BELKIN 제품이 좀 더 낫습니다.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힘든 와중에 진검 승부는 역시 성능과 발열 테스트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

현재 필자가 주거하고 있는 기숙사는 4인실로써 한쪽 측면에 '4개의 포트가 집중'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상이 가까운 사람은 그나마 편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랜선의 연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미관도 많이 해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독특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무선 공유기를 이용해서는 선의 정리가 완벽하게 해결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노트북 공구와 정보화 장학금 혜택으로 인해 노트북의 수요가 많은 만큼 'AP 라우터' 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USB 전원 어댑터를 통해 연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P 라우터에 전원이 연결되면 위의 3가지 LED 중에서 우측에 있는 전원 LED가 발광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좌측에 있는 무선 LED도 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가운데에 있는 것은 데이터 LED로 실제 연결이 될 경우에 맞쳐서 실시간으로 깜빡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비교적 시각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이 정도면 무난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선 네트워크를 확인해 보면, 기존에 존재하던 WL-330g의 억세스 포인트와 더불어 새로 추가된 'BELKIN Traveler' 라는 SSID를 가진 목록이 보입니다. 네트워크에 대해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유저들도 단순히 Plug & Play 방식을 가진 이 제품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만족하면 뭔가 허전하지 않을까요? 그런 유저들을 위해 다음 단계를 준비했습니다. 모두 GO GO!!



앞에서는 간단하게 트래블 라우터의 외내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리뷰의 제목이 SOHO에서 BUSINESS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필자가 현재 작업하고 있는 전산실에서 이 제품의 모든 모드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스위칭허브는 'BayStack 102 & SmartEther SS6024' 라는 제품으로 둘다 32포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 전산소에서 우리 대학 1층 경비실에 있는 라우터로 포트를 보내주는데 그 중에서 저희 전산실에 2개의 UTP선을 제공한며 그 선을 한 개씩 연결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려고 하니, 기존 무선 설정을 받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PC를 다시 리부팅하고 트래블 라우터를 리셋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연결을 하니 위의 팝업창처럼 현재 연결되었다는 말풍선이 뜨는군요.


일단 가장 먼저 어댑터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상 AP와 Router 기능은 '중계기(모뎀)가 달려있는가의 유무' 에 따라서 결정되니 동일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실제 혼용하여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단, 어댑터 모드를 마치고 사용할 때는 설정한 수동 IP를 해제해야 하니 좀 불편하긴 합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기능은 바로 '어댑터 모드' 입니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WL-330G의 경우에도 이터넷 어댑터 모드가 존재하였는데 이 기능은 현재 무선랜카드가 없는 랩탑을 위해 마치 외장 어댑터 역할을 하게금 하는 기능입니다. 설정을 위해서는 192.168.2..225와 같은 서브넷 범위네에서 유선 이터넷 카드의 IP를 변경해야 합니다. 즉 서브넷 마스크는 255.255.255.0이므로 IP 주소의 범위는 1~254 중에서 아무꺼나 설정해도 됩니다.


어댑터 모드에서 웹설정을 접속하는 IP는 약간 독특하기 때문에 암기나 메모가 필요하다면, 일반 라우터 모드에서의 접속은 '192.168.2.1' 로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패스워드가 설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전체 메뉴의 구성은 ①LAN 설정, ②인터넷 WAN, ③무선, ④방화벽, ⑤유틸리티 순입니다.


웹설정 화면의 전체 레이아웃은 최상단에 벨킨 로고와 '홈/도움말/로그아웃' 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측에는 메인과 서브메뉴가, 그리고 우측에는 각 설정에 대한 항목과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한글화가 잘 되어 있으며, 구성이 쉽게 손이 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유틸리티에서는 라우터의 여러 가지 환경 설정을 관리하고 특정 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 그대로 유선 연결이 아닌 무선 연결만 가능한 네트워크 기기입니다. 무선 설정에서는 채널과 SSID, 그리고 무선 모드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무선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은 역시 보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가 접속할 경우 보안뿐만 아니라 접속 속도까지 저하시킬 수 있는데 여기서는 'WPA/WEP(64 & 128bit)' 가 지원되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화벽과 관련된 기능의 경우에는 국산 제품이 아니라서 응용 프로그램 리스트가 다소 이질적인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포트 범위를 통해 호환성을 높여주는 '포트 트리거나 가상 서버 기능' 을 제공하는 만큼 사용하는 데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기능은 바로 도움말 기능입니다. 단순 네트워크 용어 뿐만 아니라, 전체에 디테일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한 편의 사전' 과 같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 비록 각 용어집에 대한 리스트나 검색 기능이 없어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한글화 런칭에 있어서는 충분히 큰 박수를 받을만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트레블 라우터의 성능 및 발열 테스트 그리고 간단한 활용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오랫동안 사용해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 만큼 타이트하면서 스릴있는 리뷰였던 것 같습니다.


테스트에서 알아볼 항목은 벤치마크 사이트를 통한 '①속도 테스트' , 그리고 적외선 온도 벤치툴을 통한 '②발열 테스트' 입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필자의 집에서 '③무선 수신 테스트' 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측정한 곳은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대학교의 기숙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최대한 동일한 환경에서 측정하기 위해서 각 AP를 랜 포트와 파워 어댑터를 연결했으며, 약간의 오차가 있지만 동일 시간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기가비트 이터넷 환경' 이기 때문에 20Mpbs 급의 속도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에와 마찬가지로 유선을 통해 직접 연결한 상태에서 이번에는 경로추적 서비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포워드에 비해 리버스 경로추적이 조금 불안한 편이군요.


이번에는 BELKIN 트래블 라우터를 통한 속도 체크입니다. 확실히 유선에 비해서 많이 늦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여기까지 오는데 3개의 라우터를 거쳐야 하니 신호감쇄가 일어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경로추적 서비스 결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정적이며 높은 반응속도를 보였던 Forward Traceroute의 경우에도 아까와는 다소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군요. 중간에 하나의 경로가 새로 생긴 것도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적외선 온도 측정기로 전체적인 온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사실 실험하기 전부터 높은 발열은 어느 정도 인지가 가능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WL-330g 같은 경우에도 후끈후끈하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이 제품의 경우에도 크게 다를 것은 없더군요. 오히려 전면의 온도는 3℃ 가량 더 높았습니다.


후면의 경우에는 당연히 통풍구가 있는 전면보다 더 높은 온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오십보 백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비교 제품인 WL-330g에 비해서 여기서는 3℃ 가량 낮은 온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상 온도에서는 무승부라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무선 수신 감도에 대한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장애물과 넉넉한 거리에서 테스트가 가능한 아파트에서 특정하는 것이 보다 입체적인 결과치가 나올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벽 1개의 장애물과 5M의 거리, 그리고 1층 정도의 높이를 보여주는 'test #3' 에서도 미약하긴 하지만 1Mpbs 정도의 속도로 사용가능했습니다.


신호세기가 직접적으로 표시되는 KT NESPOT CM을 통해서 자세히 비교해보았습니다. 위의 수치는 'test #1' 에서 실험한 결과로 약 5M의 거리로 동일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신호세기는 Belkin Traveler가 좀 더 우수했습니다. 수신감도에서는 역시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Belkin 제품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총평을 내리자면, 경제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디지털 노매드 족' 을 위한 필수적인 네트워크 기기가 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사용하기 쉽다는 것과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높은 수신 거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국산 어플리케이션과는 약간 이질적인 웹설정과 특정 플래시나 웹사이트가 나타날 때 속도 저하가 있다는 점인데, 이런 점은 완벽하게 로컬라이징된 한글화와 앞으로 등장하게 될 펌웨어로 어느 정도 극복은 가능한 점입니다. USB 어댑터를 통한 신속한 AP 모드로의 변화, 그리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너 케이스의 존재는 이 제품을 구입하게 만드는 '소금과 같은 요소' 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에 대한 리뷰를 하기 전부터 과연 서두를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라고 많이 고민해 왔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나온 트레블 라우터 제품군 중에서 현실성 있는 가격과 높은 기능을 보여주는 이 제품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주관이 들어간 견해보다는 작년 9월에 있었던  'BELKIN 무선랜 파티' 에 대한 탐방기 간단하게 언급하는 것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작년 9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있었던 '코러시스 주관' 의 BELKIN 무선랜 파티에 대한 간단한 참관기를 먼저 적어볼까합니다.. 네트웍스 관련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모를까 일반 유저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업체라고 생각되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올해 초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알게되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잠시 BELKIN이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언급을 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그럴만도 한게 넷기어나 링크시스와 같은 경우에는 국내 시장에 알려진 것도 3년이 넘었고, 특히 넷기어는 마케팅 면에서도 상당히 신경썼기 때문이죠. 이에 반해서 BELKIN은 KVM 스위치나 PureAV와 같은 Wireless와는 다소 거리가 먼 제품을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기존 제품들이 선점하고 있으면 시장진입이 어려울 것은 당연한 얘기이지만 D-LINK 제품과 더불어서 요즘 한창 뜨고 있다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Wireless에 대한 성능' 은 보장되었다고 봐야겠죠


이번에 BELKIN 부사장이 방문하여 코러시스와의 합작 및 런칭 기자 발표회를 일주일 앞두고 코러시스에서는 파워유저들에게 먼저 제품을 시연하면서 제품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무선랜 파티를 열었습니다. IEEE 802.11n 규격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airgo사의 TRUE MIMO 칩셋을 장착한 'Pre-N MIMO 제품' 을 볼 수 있는 기회라서 놓치기가 힘들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 일정을 포기하고 바로 행사장에 도착했기 때문에 그 만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코러시스에서는 윤상헌 대표이사 님, 이경환 과장님 등 해서 4분이 오셨구요, 아이티로그인의 김태현 이사님과 어느새 유명인이 되어 버리신 거스트 정보통신의 김현기 고객지원팀장님도 오셨습니다. 네트워크 분야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으신 분들의 참석으로 인해 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대략 알 수 있었습니다.


맨 처음에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을 봐서 알았지만, MIMO 기술이 10년 전에 발표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일단 놀라웠구요. 이론상이긴 하지만 8배 넓은 커버리지 영역과 6배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것은 '하나의 혁신' 이라고 할 만하더군요. 근데 위와 같은 테스트는 방해물이나 주파수에 대한 간섭이 전혀없는 마치 무균실과 같은 곳에서 한 결과라서 실제로는 각각 2배 정도의 성능향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저랑 같이 Pre-N 제품을 테스트를 하신 테크니컬 라이터 분은 역시 MIMO에 관련된 논문을 제출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날카로운 지적과 좋은 TIP을 몇몇 제공해주셨습니다. 저도 언급했지만 모빌리티 관련해서 접속 유틸리티에서 제공하는 '스트렝쓰 시그널 문제' 는 타사에서 한 것처럼 갱신을 지속적으로 해준다면 충분히 해결이 될 것 같더군요. 만약 신호만 강해지고 데이터 전송량에는 변경이 없다면 유저들에게 오해를 불러드릴테니까요.


그리고 타사의 제품보다 BELKIN 제품이 가지는 장점이 바로 오토매틱 QoS 기능과 무선보안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WPA-PSK를 지원하면서, 보안에 따른 속도 감쇄가 거의 없다는 점인데 이런 점을 BELKIN 마케팅에서 보다 강하게 어필하면, 호응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BELKIN CM Utility' 는 좀 더 정확하게 수정되어야한다는 것이 공통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포터블 라우터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지라 신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Wireless G Router F5D7230kr4' 는 여타 포켓형 라우터와 비견이 될만 합니다. 가격대는 아마 5~6만원 정도가 될 것 같고 BELKIN 제품이 무선 성능에서 보다 특화된 면과 로컬라이징 된 매뉴얼과 웹설정의 환벽한 한글화, 그리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오픈될 고객지원센터를 통해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하시는군요.(기억에 의존해서 적는거라서 틀릴 수 있습니다.^^)


유저들이 가지는 잠시의 시연회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각 브랜드별 무선랜 성능을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넷기어 제품은 슈퍼 G 기반으로 'TRUE MIMO 칩셋' 을 사용한 링크시스와 BELKIN 제품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실제 노트북을 들고 무선랜 성능을 측정해 보았는데 역시 공구리 벽까지 뚫는 성능을 보여주는 BELKIN Pre-N 제품에 많은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몇가지 체크한 사항을 살펴본다면...

첫 번째로 MIMO 기술이라는 게 아무래도 목조 양식이 발달된 미국과 유럽에서 발전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건축양식에는 다소 부적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성능을 얻기 위해서는 방 안보다는 중앙 복도 상단에 설치를 해야지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OHO용으로 더욱 최적화된 성능과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MIMO 제품은 무선 적합반경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잘 몰랐던 건데 일반 유무선 라우터 제품과는 달리 약 50~80cm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진정한 108Mpbs 데이터 전송량이 나온다고 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올림픽 멀리뛰기 종목에서 더 멀리 나가기 위해서는 디딤 동작이 필요한 것을 언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원리는 좀 다르겠지만요.

세 번째로 BELKIN CM Utility의 스트렝쓰 시그널 감도가 40% 까지는 정확하게 나타내는데, 그 이하의 수치는 사실상 없더군요. 실제로 야외 무선랜 테스트를 할 때, 갑자기 무선랜이 끊어졌기 때문에 기술지원팀장님이 좀 당황하시더군요. 이 점은 역시 정식 출시할 때는 수정될 것으로 보이는 군요.


야외 무선랜 비교 테스트를 마치고 드디어 모두 기다리던 경품 추천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다른 곳보다 역시 엄선된 파워유저 분들만 오셔서 당첨확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이 바로 코러시스에서 만든 자체 브랜드 'Mazelink'의 풀 패키지인데 이게 바로 대상급이라고 할 수 있는 '밸킨상' 입니다. 염장일지 모르지만 저도 경품 추천 결과 BELKIN Pre-N Router를 한 개 더 받게 되어서 심히 숙쓰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었습니다.(ㅡㅡ)


제품 행사장에서 받은 앞으로 BELKIN과 런칭할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적혀있는 카탈로그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코러시스는 이 행사와 연계해서 가칭으로 'BELKIN MANIA CLUB' 을 파워유저 중심으로 운영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지방 유저를 위한 투어라던지, BELKIN 국내 홈페이지 신설 및 기존 코러시스 홈페이지 리뉴얼을 준비중에 있다고 하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해서 본격적인 Promotion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은 아직 Wireless에 국한이 되지만, KVM 스위치와 블루투스를 시작으로 해서, 다양한 키보드와 마우스와 같은 입력장치, USB 관련장비, 그리고 심지어는 노트북 가방까지 총판이 된다고 합니다. BELKIN이라는 제품이 이런 '매니아 악세사리' 에 오히려 네임밸류가 높으니 저로써도 많은 기대가 되며,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그런 욕구가 강하게 듭니다.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시는 '802.11n 무선 규격' 은 2005년에서 2006으로 연기가 되었으며, 아직까지 표준도 제대로 정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대 240Mbps 속도의 3세대 MIMO 칩셋을 Airgo에서 발표했다는 점을 볼 때, BELKIN이 채택하고 있는 TRUE MIMO가 유력해 보이며, 내년에 규격이 채택된다면 320Mbps의 무선 속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802.11g 기반이 54Mbps라는 점을 볼 때 엄청난 발전이 아닐 수 없으며, 이런 기술을 미리 경험(Pre-N)할 수 있었던 이번 BELKIN Wireless LAN Party 행사는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행사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라이트 급의 MIMO 제품이나, 담배갑보다 작은 AP Router 장비도 출시된다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되며, 앞으로의 코러시스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에서 보신 것처럼 Belkin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던 필자에게 우연하게 '노트유저' 를 통해서 기묘한 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2전 3기의 도전만에 직접 사용하게 된 기회를 얻게 된 첫 만남은 과연 어떠한 느낌이었을까요?


예전에 BELKIN MINO Wireless N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던 필자로써 이번에 출시된 '트레블 라우터 패키지' 는 매우 낮익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에 회색조의 색상이 결합된 만큼 고급스러움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제품 크기만 다르지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트레블 라우터는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인 만큼, 좌측 상단에 BELKIN 로고가 찍혀져 있으며, 우측에는 최대 5배 이상의 속도와 300ft 만큼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한국어로 완벽하게 '로컬라이징' 되어 있다는 표시와 한국에 있는 기술 지원 핫라인의 전화번호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면 모습말고 측면 모습도 한번 살펴볼까요? 측면에는 이 제품의 기본 요구사항과 특징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AP 라우터 제품으로써는 저렴한 5만원 후반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너케이스' 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 제품은 IEEE 802.11b/g 기반으로 작동됩니다.


전반적으로 한글화가 깨끗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과도한 편집으로 '본연의 제품 특성' 을 잃게 된다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까닭인지도 몰라도 패키지의 한글화는 국부적으로 이루어졌을 뿐, 거의 손보지 않았다는 것이 맞을 듯 싶습니다.


짧은 필자의 영어 실력이지만 후면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에 대해서 살펴본다면 최상단에는 트레블 라우터의 존재로 인해 랩탑 간의 활용이 간단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나 호텔과 같은 장소해서도 상당한 효과가 예상됩니다. 또한 기존의 WEP 뿐만 아니라 WPA 암호화 기법도 지원되어 'Network Security' 를 보장해 줍니다.


기본 사양과 특징이 서술되어 있는 곳의 반대편 측면을 보면 약간 색다른 특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조그만한 제품이 '3色의 독자적인 모드' 를 지원하다는 것입니다. 크게 ①Router Mode, ②Adapter Mode, ③Access Point Mode로 나누어지는데 자세한 것은 추후 웹설정을 테스트해보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외곽면을 분해해보면, 트레블 라우터의 '본체가 노출된 구조'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답배갑만큼 슬림하고 작은 이 제품을 보여주는 것이 마케팅에 있어서 더 낫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과연 내부 구조는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일반적인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접이식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재질은 수분에는 다소 약하지만, 충격에 강하면서 '친환경적인 강화 펄프' 로 되어 있습니다. 과측에는 제품 퀵가이드 매뉴얼과 이너 케이스가 비닐로 포장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두툼한 종이와 함께 트레블 라우터 본체가 위치해 있군요.


독자 분들의 이해를 쉽게 도와주기 위해 별도로 분해해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충분히 충격에 대비한 내부구조이지만 '한번 더 패키징' 함으로써 사실상 완충이라도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비닐을 벗겨낸 후 홈에서 가볍게 들어내면 쉽게 탈착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두툼한 골판지가 3겹' 으로 되어 있는 것이 보이죠? 마치 삼겹살이나 엄마손 파이를 연상시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사용자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내부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퀵 가이드 매뉴얼' 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완벽한 로컬라이징은 첫 면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빠른 설치 안내서' 라는 순 우리말을 적음으로써 처음 사용하는 유저라도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별도의 설명서가 종이 문서로 포함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관에 각별한 주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빠른 설치 안내서 첫면과 후면에서 특징적인 점은 앞에서 얘기했다시피 완벽한 한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코드명인 'F5D7233kr' 을 통해서 코러시스에서 정식으로 총판하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Belkin Tech Support의 첫 번째 항목으로 우리나라 연락처가 적혀 있어서 기분이 뿌듯하네요.^^


내부 매뉴는 트레블 라우터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라우터 모드와 어댑터 모드에서의 설치 및 설정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설명 위주로 되어 있는 만큼 보다 고급 설정을 하기 위해서는 CD에 포함되어 있는 사용자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내부 메뉴' '폰트의 명확성' 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레블 라우터라는 용어 자체에서 이미 휴대성이 강조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설치 CD도 패키지에 알맞는 '미니 CD' 를 첨부했습니다. 깔끔하면서 심플한 CD는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내부 구성에 대해서는 설치 & 설정 챕터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기묘한 조우였지만, 트레블 라우터와의 첫 느낌은 상당히 산뜻했습니다. 시스코-링크시스나 넷기어에 비해서 국내에 대한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의 외관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사실 이전 'Belkin Wireless Lan Party' 에 참석하면서 이 제품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본체의 디자인 보다는 이너 케이스에 대한 욕망이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Belkin이라는 회사가 단순히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노트북 가방과 같은 악세사리에도 실제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기대가 안될 수가 없더군요.


역시 필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상당히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 의 이너 케이스를 제공해줍니다. 마치 일본의 ELECOM사의 케이스가 연상되는 듯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보급형 AP 기기인 만큼 마감이 우려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실제 꼼꼼하게 살펴본 결과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무리 휴대성이 강조되고 '내부 구성물이 최적화' 되어 있더라도 너무 허전한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가장 의심스러운 이너 케이스를 열어보니 어댑터와 USB 케이블, 그리고 랜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선 정리를 쉽게 할 수 있는 타이가 제공되어 실제 수납시에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으로는 '트레블 라우터 본체와 파워 어댑터가 중첩' 될 경우에는 다소 공간이 협소하여 사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위에 보이는 것처럼 배열에 약간 신경써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일반 사용하는 제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트레블 라우터라는 특성상 좀 더 작으면 좋겠지만, 그럴수록 안정성에는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최선책은 아닌 듯 싶습니다. 그래도 '길쭉한 외관'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너 케이스 수납에는 적합한 편입니다.


일반 랜 케이블과는 많이 이질적인 형태를 뛰고 있습니다. 마치 광 케이블을 연상시키는 '슬림한 라인' 이 특징입니다. 휴대용이 강조되는 제품인 만큼 이런 슬림한 라인이나 버튼으로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면 선정리가 필요없는 제품이 알맞을 것을 생각됩니다. 그러나 1M도 안되는 길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댑터 모드에서 적합해 보입니다.


필자가 현재 소지하고 있는 제품인 ASUS WL-330g AP 라우터의 경우에는 파워 어댑터를 통한 사용이 가능한 것에 비해 이 제품은 'USB를 통한 사용' 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정한 포터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USB 허브를 통한 연결을 하면 전원 공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PC 단말기의 USB 포트에 직접 연결하시길 바랍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Belkin 제품의 디자인은 일반 유저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링크시스 제품이 푸른색을 강조한다면 벨킨 제품은 '회색 빛깔' 이 그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인 우리의 정서와는 약간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필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도 있지만 다른 분들도 거의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본체에 대한 소개를 할 때에는 보통 전형적인 멘트로 곡선형, 사면형, 직각형 등을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한마디로 종결시킬 수 없는 '미묘한 디자인'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간 미려한 곡면이 가미되면서 중앙에는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한 가지 분명히 언급하고 싶은 것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보는 것이 더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측면에서 본 모습으로 앞에서 말한 미묘한 곡면이라는 용어의 이해가 어느정도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트레블 라우터 크기와 일치하는 안테나가 달려져 있으며, '공기의 배출을 위한 통풍구' 가 있습니다. 이런 소형기기의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는 역시 발열의 정도라고 보기 때문에 차후에 전문 벤치마킹 툴을 이용해서 측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후면에 위치한 출력부' 를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AP라는 특성 때문에 유무선 공유기에서 볼 수 있는 LAN 포트는 보이지 않습니다. 좌측부터 5V 1A라고 적혀있는 파워 어댑터 단자, 사실상 WAN 포트의 역할을 하는 LAN 포트, 그리고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약간 상단에는 BELKIN이라는 명칭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군요.


여러 가지 편리할 특징이 존재하지만 이 제품의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역시 '여닫이 스위치' 하나로 3가지의 모드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좌측으로 이동시에는 AP 모드, 정가운데에는 Router 모드, 우측으로 이동시에는 Adapter 모드입니다. 후면에는 '리셋 단자' 가 존재하기 때문에 설정이 문제될 경우 쉽게 Default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뒷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은 일반 공유기와 그다지 큰 차이점은 없지만 크기면에서는 엄청나게 작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전자 & 전기 인증 마크' '기본적인 스펙' 을 스티커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RSS를 지원해야 하는가?

 


RSS는 정보의 배급, 배포, 수집에 관한 표준 포맷이다.

즉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수집하고 검색하며 관리할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기존 HTML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는 획기적인 변혁의 표준이 될 것이다.

또한 정보흐름의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포맷이 될 것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본 문서는 이러한 RSS를 지원해야 하는 이유를 정보접근적 측면에서 고찰하여

향후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RSS를 기업,개인,공공기관 등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기대하며 글을 쓴다.

 

 

 

어떠한 데이터가 정보인가

 

정보는 찾는 사람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

정보의 가치는 정보를 찾는 사람이 어떠한 데이터를 정보로 인식하는가에 관련된 문제이다.

즉 정보를 찾는 사람이 자신이 찾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거나 찾는 본질에 비하여 불필요한 내용이 너무 많다면 정보의 가치는 떨어진다. 그 정도에 따라서는 정보가 아닌 쓰레기에 전락해버린다. 즉 정보 가치는 정보를 찾는 정보탐색자의 요구의 의하여 결정된다.

 

 

정보는 시간 개념이 포함 되어 있다.

정보탐색자가 그 정보의 필요정도와 함께 적절한 시기의 정보을 였는가 또한 역시 중요한 문제이다. 정보의 가치가 시점이 중요함으로 정보탐색자는 정보의 관리를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정보관리를 위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지금 또는 나중에 사용될 것을 예상하며 관리를 한다. 즉 정보탐색자는 정보의 필요성과 필요시기에 따라 정보를 관리한다.즉 정보탐색자에서 정보관리자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수 없이 많은 데이터의 홍수에서 정보라 함은 내가 원하는,필요하는 데이터와 그 시점이 정확한 데이터를 정보라 할수 있다.

 

 

적절한 노력을 들여 활용 할 수 있어야 한다.

관리되는 정보의 량이 증가하면서 분류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검색이 활용되어 진다.

잘 분류되지 못한 정보는 필요한 시점에 정확히 정보를 찾아 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효과적으로 검색되어지지 않는 정보는 결국 이용 할수 없으며 또한 사장된다.

 

 

 

 

 

기존의 정보획득의 방식과 새로운 패러다임 RSS

 

정보라 함은 위에 기술한 것처럼

나에게 필요한 것인가?  

필요한 정보에 얼마나 접근하는가?

적절한 시기의 정보였는가?

적당한 노력을 하여 나의 정보를 인식 활용할 수 있는가? 등을 만족시켜야 한다.

위에 열거한 조건이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조건들도 있겠지만 정보를 정보 또는 쓰레기로 분류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며 이 조건은 바로 정보를 획득하는 과정이다.

 

1. RSS 지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의 제공이 목적이다.

 

수없이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대량의 정보가 연속해서 쏟아지고 있는 인터넷의 시대에 살고 있는 필자는 그 수없이 많은 정보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는 일은 매우 힘들고 고된일이다. 그러한 일들이 매우 힘들어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수신하는 방향으로 정보는 흘러간다. 즉 정확한 정보만을 원한다.

 

메일의 서비스는 나의 메일주소가 노출되면 처음에는 필요한 정보가 구독되어지지만

노출된 나의 메일주소로 스팸이 섞여 오고 점차 자신의 메일함에 정보보다는 쓰레기로 넘쳐난다. 필요한 정보보다 불필요한 쓰레기 데이터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메일을 쓸수밖에 없다. 이유는 필요한 정보와 쓰레기를 완벽히 구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노출된 메일주소는 내가 거부 할 수 있는 권한이 너무 미약하고 그 노력이 너무 많이 소요 되기 때문이다.

 

메일은 두가지 방향에서 사용되어 왔었는데 그 하나는 커뮤니케이션이고 다른 하나는 정보의 구독 및 배달이었다. 그러나 정보는 정확한 방향으로 흐르기에 메일의 미래는 점차 없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로 메일은 의미는 현재 매우 약화되어가고 있다.

이 글 쓰고 있는 필자는 커뮤니케이션의 역할로 이미 3년전부터 메신져에 더 의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정보구독 및 배달의 의미로써의 메일은 이미 RSS라는 새로운 포맷의 출현으로 그 앞날이 모호하다.

RSS는 원하는 정보만 정확하게 사용자에게 배달한다.

또한 원치 않을 경우 언제든지 사용자가 거부할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

메일의 푸쉬(PUSH)와 서비스와 다르게 RSS는 풀(PULL)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정보의 주도권을 온전히 사용자가 직접 제어 할 수 있어 RSS는 사용자를 위한 맞춤화된 서비스로 RSS는 이메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만간 모든 이메일 서비스는 상호보완적으로 RSS를 동시에 제공할것이며

웹사이트는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의 제공을 위하여 전체메일발송의 시스템을

RSS로 교체될것이다.

 

 

 

2. RSS 제공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최대한 빠르게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다.

 

RSS는 기존의 웹사이트의 웨이팅(wating)서비스이다. 즉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주소를 입력한후 방문을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사용자의 방문을 기다리는 것이 기존 웹사이트의 특징이다. 그러나 RSS서비스는 찾아 가는 서비스의 구현이다.

웹사이트의 정보를 RSS변환하면 기존의 데이터가 구독하는 사람에게 배달된다.

 

사용자입장에서는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여러사이트의 정보를 구독할수 있다. 이는 기존의 이메일의 정보전달의 의미를 계승한것으로 웹사이트의 진화방향과 일치한다.

 

만약 사용자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 운영자라고 가정하였을 경우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이 블로거들의 일반적인 유형이다. 만약 하루에 3명이 방문한다면 RSS를 지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겠지만 50명의 방문자가 있는 블로그운영자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또한 어제 방문한 블로그에 다시 방문하고자 하였을 경우에는 RSS 서비스는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매일 새로운 블로그와 방문하는 블로거의 새글을 취합해서 볼수 있는 포맷인 RSS는 기존의 웹사이트의 방문을 기다리고 그에 따라 정보 전달이 느려지는 것에 비하여 RSS서비스는 새로운 컨텐츠 아주 빠르게 RSS구독자에게 전달하는 신속성을 가지고 있다.

 

 

 

 

3. RSS는 이용자가 관리 가능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 검색하는 최신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이미 불가능하다.

하루에도 한 개의 신문사에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의 갯수는 이미 수백개에 달한다.

웹사이트에서 즐겨찾기로 이 많은 갯수의 정보를 관리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하여 네트워크 시대에 정보를 관리하는 것이 의미 없어진 것은 아니다.

대량의 정보를 관리하는 것은 모든 정보를 세분화하여 분류화 관리 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의 위치 기록과 좀더 더 중요한 정보를 관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다.

 

RSS는 문서의 특징은 문서의 제목과 내용의 일부 또는 전체를 내 컴퓨터에 가져와

내 컴퓨터에서 정보를 관리 할 수 있다. 해당위치의 문서에서 업데이트 되었을 경우

지속적인 관리까지 가능하여 편리하다.

 

RSS문서를 지원하는 것은 방대한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자에게 관리 가능하기에 사용자에게 좀더 중요한 데이터로 인식 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중요한 데이터로 인식되는 것은 결국 데이터의 신뢰도 상승을 의미하며 타사이트 대비 잦은 방문을 유도하는 핵심적 요소가 될수 있다.

 

RSS지원하는 것은 편리한 서비스의 제공임과 동시에 사용자입장에서 RSS문서를 RSS리더로 구독하는 것이 대량의 정보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 가능케 하여 궁극적 웹사이의 충성도를 높일수 있는 것이다.

 

마치면서

 

RSS지원하되 효과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본 글의 주제는 RSS를 지원해야 하는가 이다

그러나 RSS 지원한다고 하여 위에서 나열한 이유를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RSS의 개념에 생소하다.

RSS지원을 하되 효과적으로 지원함이 필요로 하다. RSS지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RSS지원 여부를 사이트의 메인페이지에 확실하게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RSS를 사용자에게 쉽게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RSS리더와 함께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국내의 RSS지원사이트이 예제.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rss 의 페이지에서는 조선일보가 RSS지원하는것과 동시에 RSS리더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쉽게 접근을 유도하고 있다.

오마이뉴스의 http://www.ohmynews.com/make_file/rss/ 의 페이지 역시 사용자에게 손쉽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RSS지원해야 하는가 에 대한 결론은 RSS지원하는 것이 방문자를 증가시키는 것임과 동시에 찾아가는 서비스로 컨텐츠의 관리가 편리히며 정확한 정보의 제공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지원해야 한다.

웹페이지(사이트이든 어플리케이션이든 간에…)를 제작하다 보면 항상 필요한 것들이 있다. DOM 정보라던지, 페이지간에 오가는 요청 정보라던지, 쿠키라던지… 하여간 확인하고 체크하고 점검해야 할 것들이 어찌나 많은지…

DebugBar라는 프로그램은 이런 정보들을 IE 한쪽에 딱 붙어서 보여주는 Plugin이다. 상용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할 때는 무료로 사용할 수가 있다.

DebugBar

  • 제작사 : http://www.debugbar.com/
  • 지원운영체제 : (운영체제라기보다는 ) Internet Explorer
  • 라이센스 : 상용(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료~)

이 녀석의 기능은 크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DOM 정보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 요청시의 정보(GET 또는 POST 파라메터 정보 등)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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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스크립트 코드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ML 유효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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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쿠키 등의 정보 보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한국어 언어 파일도 있고, 개인용으로 등록하는 방법도 간단하고, (아래 그림의 빨간 동그라미를 눌러주시면 된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주로 많이 사용하는 HTTP 요청 정보 보기 같은 것은 IEInspector 사의 IEHTTPAnalyzer 같은 프로그램이 좀 더 편하기는 하지만, 구매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좀 그렇죠 ㅎㅎ.


원래는 이녀석 보러 해당 사이트 갔었는데, 이리저리 뒤지다 보니깐 재미있는게 또 있더군요. 그녀석들은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항상 행복하세요

최근 USB 메모리 스틱과 같은 휴대용 저장 매체를 대상으로 공격하는 autorun 웜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웜은 CD-ROM 드라이브에 CD를 삽입하거나 메모리 스틱을 USB 포트에 끼우는 순간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 즉 자동 실행 기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autorun 웜에 감염된 경우에는 메모리 스틱을 컴퓨터에 부착해 놓는 경우에는 웜을 삭제(또는 치료, 안전지대로 이동)한 후에도 재부팅을 하면 다시 생기는 놀라울만한 생명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국가 정보원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원천적인 방법으로 '자동 실행'기능을 끄는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어 이를 소개합니다.




컴퓨터를 옮기게 되어서 로컬에 저장되어 있는 메일을 옮길 일이 생겼다.
메일 클라이언트로 썬더버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백업을 하는지 몰라 구글에게 부탁했다.
검색 한 방으로 profile 및 메일 백업하는 방법이 나왔다.
윈도우즈에서 썬더버드를 사용한다면 MozBackup(http://mozbackup.jasnapaka.com/)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손쉽게 백업과 복구를 할 수 있다.
방법은 http://kb.mozillazine.org/MozBackup 에 나와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1. 백업하고자 하는 PC에서 MozBackup을 설치하고 Backup a profile 메뉴를 통해 백업을 한다.
어떠한 내용을 백업할 지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디폴트를 이용하면 관련된 것들을 다 백업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복구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복구하려는 PC에서 Restore a profile 명령을 통해 복구하면 된다.


썬더버드에 관한 기타 여러 내용을 FAQ에서 볼 수 있다.

Thunderbird FAQs
http://kb.mozillazine.org/Thunderbird_:_FAQs




#1: 보유 기능 목록을 제일 앞에 올리라
고용 담당자는 회사가 찾고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물론 "경력" 란에 구직자의 보유 경력이 잘 나오겠지만, 이력서 상단에 "보유 기능" 란을 넣으면 자연스럽게 그 부분을 제일 먼저 보게 된다.

당연히 그런 이력서를 고르기가 더 쉽다. 동시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고용 담당자들이 놓쳐버렸을 수 있는 기능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는 장점도 있다. 최소한 고용 담당자는 그 보유 기능 목록을 보게는 된다.

#2: 눈길을 끄는 방식으로 경력을 소개하라
일자리를 구하는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데이터 중심형 웹 사이트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적이 있다. 따라서 이력서에 그런 일반적인 예를 잔뜩 써 넣는 것은 별로 눈길을 끌지 못한다. 장래의 고용주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독특한 무언가가 있는 경력, 즉 단순히 기본적인 수준의 프로그래밍 작업을 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경력이다.

독특한 제약 조건이 적용되는 작업을 했거나 트랜잭션이 많이 발생하거나 무장애 실행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일한 경력은 이력서를 보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준다. 즉, 자신의 경력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다른 사람이 그를 남다른 사람으로 보게 된다.

#3: 문법, 철자 및 기타 일반적인 실수를 샅샅이 찾아내어 고치라
고용 업무를 담당하는 동안 필자는 이력서에서 온갖 종류의 문법 오류나 철자 오류를 보았다. 가장 황당했던 경우 중 하나는 자기가 졸업한 대학교의 철자를 잘못 쓴 경우였다.

이력서에는 몇 가지 독특한 문법적인 규칙이 관련되며,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에는 약어나 철자가 특이한 단어들이 관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철자나 문법상으로 실수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점은 필자가 읽어 본 모든 이력서 관련 지침에 빠지지 않고 나오며, 분명히 강조할 가치가 있다.

#4: 학력은 고려 대상이지만 중요하지는 않다
프로그래밍 구직 시장에 이제 막 발을 들여 놓은 사람이나 아주 전문적인 자리를 얻기 위해 이력서를 쓰는 것이 아닌 한 학력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물론, 이력서에 학력이 빠질 수는 없지만 제일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

학력에 대해 알아야 하거나 알 필요가 있는 고용 담당자라면 학력 부분까지 읽을 것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학력을 보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프로그래밍 계통은 변화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7년쯤 뒤에는 (수학이나 "순수" 컴퓨터 공학과 같은 "원론적인" 과목 이외에는) 대부분의 학과목과 자격증은 현재의 실제 업무와 거의 관계가 없다.

#5: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라
전통적인 이력서 형식에는 개발 담당자가 볼 때 필요하지 않은 정보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요약 부분이 그런 정보이며 아마도 목표 부분도 그렇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력서보다 더 간단한 내용으로 프로그래밍 경력을 표현하는 요약을 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부분의 요약 항목이 아무 쓸모없는 정보로 보이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예를 들어 주요 기능을 기록한 부분 앞에 붙어 있는 "10년 개발 경력의 노련한 프로그래머"라는 표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고맙지만, 없으면 더 고맙겠다.

목표는 (항상은 아니지만) 쓸모 없는 경우가 많다. 전직하려는 경우라면 목표는 고용 담당자가 당신의 보유 기능과 경력을 기준으로 당신을 분류하지 못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선임 개발자 자리로 옮기려고 하는 중급 프로그래머는 목표를 생략해도 무방하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나 DBA가 되려고 하는 선임 프로그래머는 목표를 밝혀야 한다. 따라서 요약 부분은 어떻게든 빼고 쓸모 있는 목표만 포함시켜 이력서를 보는 사람이 당신의 보유 기능을 가능한 한 빨리 볼 수 있게 하라.

#6: 서식을 주의 깊게 고려하라
이력서 서식은 중요하다. 고급 용지에 이력서를 인쇄하여 발송하던 시절은 오래 전에 지나갔지만 컴퓨터 화면으로 보든 종이로 된 문서이든 간에 이력서는 서식이 있어야 한다. 어쨌든 이력서를 쓰려면 상당한 균형 감각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자신의 피카소 같은 감각을 과시하는 시대가 아니다.

원하는 자리가 시각적인 예술 감각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 한 그렇다. 지금은 가독성을 높여야 하는 시대이다. 가독성을 높이려면 더 큰 글꼴(10~12포인트)를 사용해야 하며 (문서 포맷에 글꼴이 내장되지 않는 한) 모든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글꼴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화면으로 보든 인쇄해서 보든 간에 보기 좋아야 한다.

추천할 만한 영문 글꼴은 Verdana, Arial, Tahoma, Calibri, Helvetica 등이다.

문서가 너무 빽빽해 보이지 않도록 여백을 충분히 두어야 한다. 그래야 보는 사람이 질리지 않는다. 반대로, 겨우 200단어를 여덟 페이지로 만들 정도로 공간을 낭비하지 말라.

물론, 파일 자체의 포맷은 중요하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사원 모집 담당자들의 99.9%는 접수된 이력서가 다른 포맷으로 되어 있으면 MS 워드 포맷의 이력서를 요구한다. 따라서 표준 .doc 포맷으로 문서를 만들어야 한다.

이력서가 자신을 상품으로 소개하는 주요 도구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력서를 보는 사람이 이력서에 담긴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이 기술적인 문제이든 가독성 문제이든 간에 그들은 즉시 다음 이력서로 넘어간다.

#7: 길이에 주의하라
문서 포맷에 관계 없이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분량을 2~4페이지 정도로 제한하라.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라면 이력서가 비교적 길 것이며 막 구직 시장에 뛰어든 사람이라면 이력서가 짧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1페이지 분량의 이력서 서식 안에 자신의 기술적인 보유 기능과 하나 이상의 직장 경력을 적절하게 부각시키기는 어렵다. 2페이지는 중급 개발자나 선임 개발자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하지만 4페이지 이상이면 이력서를 보는 사람의 눈이 침침해진다. 학력과 마찬가지로 7~8년 전에 가졌던 경력은 별 관계가 없지만, 고용 담당자는 담당한 책임이나 프로젝트 수준이 점점 높아지는 과정을 보고 싶어한다.

#8: 경력을 적절하게 정리하라
프로그래밍은 취업 경력 면에서 대부분의 분야와 차이가 있다. 우선, 많은 프로그래머들은 계약직이기 때문에 취업 경력은 줄줄이 이어지는 형태가 되기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닷컴 불황이 지난 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으며, IT는 항상 파산, 인수, 합병이 많이 이루어지는 산업계였다.

문제는 고용 담당자는 단기직 경력이 길게 나열된 이력서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력서에 직책이 점점 높아지는 취업 경력이 쭉 이어지고 있다면 충성심이 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반면에 직무가 기본적으로 동일(하거나 점점 낮아)지는 것처럼 보인다면 실직자라는 느낌을 준다.

계속 단기직으로 일한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반드시 그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라. 예를 들어 계약직/컨설팅 직은 명확하게 표시하라.

#9: 이력서를 보는 사람에게 법적인 부담을 주지 마라
어떤 고용 담당자도 고용 과정에서 편파적이거나 차별 대우를 했다고 고발 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행동은 비윤리적일 뿐만 아니라 불법이다. 따라서 직무를 올바르게 수행하려고 애쓰고 있는 고용 담당자는 신청인에게 해서는 안되는 질문을 잘 알고 있다.

바꿔 말하면, 이력서를 내는 사람은 그런 내용을 이력서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 고용 담당자가 알 필요가 없는 그 외의 개인적인 정보도 많다. 관련이 없는 내용을 이력서에 자세히 밝히면 고용 담당자는 겁을 먹고 수동적이 된다. 그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말기 바란다.

#10: "튀는 사람이군!"
고등학교에서 튀는 행동으로 왕따를 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지금은 프로그래머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다. 고용 담당자들은 "튀는 사람"을 "돈덩어리"로 본다. 따라서 그들에게 자신이 총명하며 프로그래밍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배우고 탐구하는 사람임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거나 동네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자원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면 그런 취미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라. 그런 정보를 통해 고용 담당자들은 당신이 퇴근 후에도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를 다룰 만큼 그런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용 담당자들이 이 문제를 보는 논리는 정말 단순하다. 현재 두 명의 후보자들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면 내일은 열정이 있는 후보자가 업무를 "단순한 직업"으로 취급하는 후보자보다 훨씬 더 발전해 있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
예, 저도 초보입니다...
경력이야 쬐금 될지 몰라도, 제가 모르는 세상의 수많은 기술들을 보다 보면, 아직도 초보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하지만, 그나마 지금까지 프로그래머로서 밥 벌어먹고 사는 동안에 나름대로 느낀 것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당신이 지금 하는 고민은 이미 누군가가 한 고민이다.
=> 웹이건 어디건 좋다. 일단 죽도록 찾아라. 찾는데 투자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라. 당신이 고민해서 해결하는것 보다는 빠를 것이다. 만일 결국 찾지 못한다면, 못 찾은 후 해야할 남은 고민은 자신이 세계 최초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2. 머리보다 손이 더 잘 생각한다.
=> 보기 좋지 않아도, 개발새발이어도 좋다. 자신의 생각들을 적어가면서 고민해라. 가능하면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등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표준화된 양식으로 적어대면 더 좋겠지만, 뭐 어떤가? 나만 알아볼 수 있으면 되지. 덤으로, 일단 적어놓은 것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날짜별로 관리하라. 훗날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어 갔는지에 대한 증언이 되어 준다. 지금 적은 자그마한 메모 하나가 나중에 큰 고민 하나를 줄여준다는 것을 명심하라.

3. 내 머리로 생각하고, 내 손으로 해본 것만이 진짜 자신의 것이다.
=> 책 읽고 예제 따라해봤다고 책의 내용이 자기 것이 되지는 않는다. 꼭꼭 씹어먹지 않으면 손가락 사이로 흘러버릴 것이다. 왜 그런지, 과연 그것이 맞는지, 항상 의심하고 스스로 생각하라. 그리고 생각해봤다면, 그것이 맞는지 직접 해봐라.

4. 레퍼런스와 테크니컬 아티클은 나의 바이블이다.
=> 근본적으로,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업체로부터 받은 레퍼런스와 세상의 모든 선배들이 적어 놓은 테크니컬 아티클에 이미 있다. 항상 읽고 확인하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5. IT의 1년은 세상의 10년이다.
=> 최신 기술 동향에 항상 귀기울일 것이며, 무엇이 이슈인지를 눈으로 확인하라. 당장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해서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몇년 후 시대에 뒤떨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프로그래머에게 있어 신기술 습득은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이니 이와 결혼할 용기가 없거든 부디 다른 직업을 알아볼 것을 권한다.
요즘은 온통 웹사이트 만드는 일로 골치 아프다. 본래 이 분야가 본업도 아닌데 어쩌다가 하게 됐다. 싫지도 않지만 즐겁지만도 않다. 언젠가 소설을 읽으며 졸은 적이 있다. 너무 따분했지만 불멸의 명작이라니까 꾹 참고 읽어나가다가 몇 분 후 졸기 시작한다. 물론 여름이었다. 더위 때문이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인식의 도약 같은 건 있었다.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고등학교 때 띄었음직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다. 몇 년 전에 11권인가 전권을 구입해놓고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읽는다. 대신 한 권을 독파할 때 마다 한 번을 더 읽는다. 그래서 무자게 느리고 아직도 진행중이다. 본래 소설을 야금야금 읽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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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터넷 웹프로그램을 익혀서 끄적대는데 깨알같은 알파벳과 이상한 기호들이 일목요연하게 늘어선 형국이 졸음오기 딱 좋다. 덥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평소 글 쓸 때도 오타를 많이 치는 편인데 프로그램 언어에서는 점이나 콤머 하나 잘못 찍어도 전체가 망가지는 일도 흔하다. 그런 프로그램 생태계가 숨막히게 한다. 비인간적이게 느껴진다. 그래도 로마에 왔으니 로마법을 따르는 수밖에.

정말 다르다. 마치 뇌부위의 다른 면을 사용하는 것 같다.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쉽게 말하면 축구하고 방에 들어오자 마자 미분적분을 흥미롭게 집중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그런 걸 잘하는 사람도 있긴 있다. 어쩌면 내가 좀 이상한지 모르겠다. 영화, 게임, 만화, 그림, ... 주로 감수성을 다루는 분야의 뇌부위를 오래동안 사용하다가 느닷없이 논리적이고 정교해야하는 뇌부위, 아마도 왼쪽뇌를 사용하려니까 적응하기 힘들다. 며칠을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했다. 그럴려고 노력하다보니 영화 보는 것, 글 쓰는 것도 잘 되지 않는다. 같은 글을 써도 전혀 다른 뇌부위를 사용하는 글쓰기라 왔다갔다 왕복하기 힘들다. 그래서 최근 이 블로그에 긴 글을 쓰는 걸 잠시 접었다. 일단 웹사이트 만드는 작업을 어느 정도 끝내야만 다시 오른쪽 뇌를 사용해서 영화, 만화, 드라마를 보고 이곳에 글을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집중해서 웹사이트 관련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인물은 아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다른 쪽을 잘 할 수 없는 기질인 것 같다.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빈둥거리거나 웹사이트 탐험한다.

대충 아래와 같은 사이트다. 웹2.0 쉬크라고 할 수 있는 사이트만 모았다. 기술적인 것은 자세히는 모르겠고 웹디자인이 웹2.0 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플래시, 화려한 브로마이드 같은 웹디자인을 말하는 게 아니다. 기능 위주의 깔끔하고 간결한 상호작용 디자인을 말한다.


http://www.reevoo.com/
이런 레이아웃이 웹2.0 쉬크 느낌이다.

http://labs.digg.com/
digg.com 을 만든 회사에서 실험적으로 만들어보는 사이트 같다.

http://www.readwriteweb.com/
레이아웃이 웹2.0 이다.

http://eventful.com/
미국 각 주에서 열리는 이벤트, 파티, 공연 등을 다루는 웹2.0 사이트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이트가 얼마전 생긴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재밌어 보이는 사이트다.

http://www.minglenow.com/
대단히 웹 2.0 스타일 디자인이다. 미국 미팅 사이트지만 특별히 파티를 다룬다. 파티에서 젊은 연인들이 만나는 걸 주선하는 사이트인 것 같다.

http://rutube.ru/
러시아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데 디자인이 깔끔한 편이다.

http://www.lumosity.com/
두뇌를 개발해서 좀더 똑똑해지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은 사이트다. 관심있는 사람은 먼저 영어를 배워야 하니까 이미 두뇌 개발을 시작한 셈이다. 사이트 색감이 따뜻하고 좋다고 느꼈다.

http://musicovery.com/
다양한 웹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데 인터페이스가 독특하다. 전문 기술적인 분야라 잘 모르지만 방바닥에 널려 있는 라디오를 끌어다 듣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디자인을 웹2.0 스럽다고 하지는 않느다. 몇 년 전이나 몇 년 후에 나왔더래도 독특할테니까 말이다.

http://www.virb.com/
이런 디자인을 웹2.0 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음악 관련 커뮤니티다. 시원스럽고 널널한 디자인, 그러면서 중요한 기능은 거의 다 있다. 꼭 오밀조밀 모아놓아야 한다는 편견은 몇 년 전 웹디자인의 관습이다.

http://www.humblevoice.com/
바로 위에 사이트와 분위기가 꽤 유사하다. 유능한 젊은 그래픽 아티스트가 많은 편이다. 좀 기괴한 그림도 많지만 예술적이다. 이런 웹디자인이 웹2.0 스럽다고 할 수 있다.

http://sketchcast.com/
스케치 동영상을 공유하는 사이트다. 첫페이지 디자인이 엄청 쉽고 깔끔하고 직관적이어서 바로 어떤 사이트인지 초딩도 알 수 있을 거다.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국내 인터넷 기업도 있다.

http://www.digitick.com/
프랑스 사이트인데 정보는 많고 분위기 화려하지만 왠지 복잡하고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런 사이트가 애늙은이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색감은 화려하고 젊고 활기찬데 인터페이스나 레이아웃은 구시대적이다.

http://iminlikewithyou.com/
전체가 플래시지만 상호작용적이고 기능적이고 재밌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기존 웹디자인 인터페이스와 많이 다르다. 단지 화려한 동영상 보여주는 플래시가 아니다. 미국 젊은이들 미팅 사이트다. 특이한 점은 사진을 보고 경매가를 적는다. 나이트 같은 곳에서 연인을 경매로 사는 것과 비슷하다. 웹디자인이 대단히 웹2.0 적이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이트가 생길 것 같다. 단지 연인 경매를 말하는 게 아니라 이런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웹사이트를 말하는거다.

http://www.going.com/
미국 여러 도시 이벤트를 통해 사람을 연결하는 사이트다. 디자인과 기능이 웹2.0 적이다. 아직 한국은 미국만큼 파티 문화는 아니다. 대도시 특정 지역에 한정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한국적인 파티 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같다.


더 많지만 이 정도면 대충 웹2.0 쉬크가 어떤 느낌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개발자가 현업 사용자의 업무를 알아야 할까?

두 가지 상반된 관점에서 얘기할 수 있다. 나 자신도 개발자이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알아야 한다. 아는 게 좋다. 하지만 개발자가 현업 사용자의 업무를 알아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그 프로젝트 내지 시스템은 막장이란 얘기에 가깝다. (개발자가 초천재인 경우는 빼자. :-p)

왜 그러한가?

공사장의 노가다 인부가 건물주의 요구사항을 알고, 또 설계된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면 하다못해 벽돌 하나를 쌓아도 좀 더 고객지향적으로 쌓을 수 있다. 그러나 설계한 사람도, 감리하는 사람도, 작업반장도 없이 일용직 노가다 아저씨가 건물주와 협의하고 그 내용대로 건물을 지어나간다고 하면, 도대체 어느 정신나간 건물주가 그것을 납득하겠는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 업무를 전산화한다는 것은 단지 종이에 쓰는 내용을 하드디스크에 이진수로 기록하겠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전산화는 전략으로서 취급되어져야 하며, 업무의 재구축을 필연적으로 전제한다. 그것은 As-Is 뿐만이 아니라 To-Be도 동시에 고려되어야 함을 말한다. 우리가 이 시스템을 통해 진정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이것은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스템이 다루고 있는 업무 도메인에 관한 지식은, As-Is를 파악하기만도 만만치는 않다. 수많은 현업의 현상 속에서, 그것이 가지는 본질적인 목표와 현실과의 타협을 분간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속에서 버릴 것과 극대화시켜야 할 것을 찾아내어 선진 사례 및 전략과 더불어 To-Be를 설정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To-Be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유효한' 장치들을 강구해야 한다. 즉, 이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현업 업무에 대한 이해가 최상급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한다.

개발자는 개발의 구체적인 구현을 위해서도 알아야 할 것들이 수없이 많다. 거기에 이러한 컨설턴트적 역할까지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으면 '천재급'인력에 속한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대체로 개발도 상당히 잘한다. 젠장) 그러나 이런 인력만 가지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는 없다. 심지어는 단 한명만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행운이다. 그러나 천재의 존재여부에 프로젝트의 명운을 맏기는 건, 로또다. 그러므로 그러한 역할을 개발자에게 맡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 설사 그러한 재능을 보이는 개발자가 있다 하더라도 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하는 것은 이도저도 안 될 가능성을 높일 뿐이다.

한편, '갑' (이라고 불리는 협의 담당자) 도 대부분 이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게 절대 다수이다. 거기다 갑은 대부분 자신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 특히 To-Be에 대한 막연한 원칙적 인식은 있어도, 여기에 도달하기 위한 '유효한'장치들을 생각해내는 갑을 만나는 일이란 참으로 드물다. 실컷 만들어주니 몇 번 써보더니 불편하다고 접어버리는 갑은 개발자들 술자리의 단골 안주다. 그러나 이건 그의 잘못도, 개발자의 잘못도 아니다. 그 둘 사이에 있어야 할 무엇이 없는 것이다.

가끔 갑들은 어처구니 없이 어려운 요구를 한다. 혹은 종종 임시방편적인 내용을 영속적인 부분에 넣어달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이러한 경우 거의 대부분 더 나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렇게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라고 하면 적잖은 경우 '아, 그렇게도 되나요? 그럼 정말 좋죠!' 라고 반응을 한다. 여기에는 상상력과 직관 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산화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동시에 수반되어야 한다. (내가 그걸 이해하고 있단 얘긴 아니다. 난 암것도 몰라요.. -,.-;;)

이것은 컨설팅의 영역이다. 또한 전사적 전략의 영역이다. 컨설턴트라는 게 비싼 돈 받고 와서 커피로 몸 축내가며 빡세게 문서작업 하라고 있는 게 아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컨설팅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절차상의 요식행위로 여기는 경우도 빈번하다. 컨설팅에 들어가는 직접적인 비용은 눈에 보이지만, 그 효과를 얻지 못해 간접적으로 깨지는 비용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 결과는 바로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는 시스템, 심지어는 눈앞의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한 채 일거리만 늘리는 시스템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잊어서는 안된다. 그 시스템이 주는 진정한 가치는 빵빵한 병렬 CPU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유효하게 설계된 시스템의 비즈니스 아키텍처에서 나온다. 설계자는 신이 되어 자신들의 신도(시스템 사용자)들이 교의(설계의 이상)를 성취할 수 있도록 유효한 여러 수단을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야 한다. 마치 신이 천사를 보내 그들의 신도들을 권면하듯이. 구현된 비즈니스 아키텍처가 가브리엘이 될 것인가, 아니면 루시퍼가 될 것인가?

대체 고객사는 무엇을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있는가?
다음과 네이버, 두 업체 중 어느 곳이 다른 곳의 소스코드를 베껴 썼는지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다.

    관련글 :
   1. 네이버가 다음의 소스코드를 무단복제한 것으로 의심됩니다 
   2. 네이버와 다음간 javascript 소스코드 무단복제 이슈

그런 일들, 있을 수 있다. 어디선가 소스코드를 긁어와서 대충 정리해서 자신이 짠 거라고 하는 경우, 흔하니까... 하지만 적어도 그러한 행동은 스케줄 지상주의에 오염된 IT 업계의 환경 아래서 어쩔 수 없이 저지르는 죄악일 뿐, 나름 양심의 가책이나 염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틀렸다.

사람은 합리화하는 존재이다. 그래서 행동은 가치관에 반영된다.

이미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조차 잊어버린 듯하다.
자바스크립트는 흔히들 베껴서 쓴다. 그게 현실이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다고 그게 옳은 건 아니다. 타인의 창작물은 허락되기 전까지는 맘대로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허락된다고 하더라도 규정된 라이센스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것이

CCL로 오픈된 소스코드를 가져다가 고쳐쓰고는 거기에 버젓이 자사의 라이센스를 가져다 넣는 행위는, 그야말로 양심불량일 뿐이다.
그리고 네이버가 다음을 베꼈는지, 아니면 다음이 네이버를 베꼈는지는 몰라도 남의 소스 그냥 가져다가 쓴 (주석까지 동일한 소스를) 쪽 또한 개념없기는 마찬가지다. (그 둘 다 다음의 문제일 수도, 양쪽에 문제 하나씩일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공개적 입장을 바라보아야 할 상황인 듯...)

누가 잘했고 잘못했느냐를 말하고 싶기보다는, 개발자들의 양심에 이렇게 털이 났다는 게 슬프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다. 어째서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노출되어 있다고 해서 그것을 길에 떨어져 있는 동전처럼 생각하는것인지.....

너는 얼마나 잘하고 있느냐.. 라고 되묻는 사람 있다면, 그 부분만큼은 자신있게 답할 수 있다. (자랑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꼭 그런식의 반문을 하는 사람들은 있으니까.) 라이브러리는 라이브러리째로 가져다 썼고, GPL인 경우는 수정해서 쓴 적 있지만 공개한 적 없었다. 적어도 타인의 소스를 베껴다가 내 것인양 라이센스 표기한 일은 없다. 적어도 내가 속한 회사의 라이센스 표기가 박힌 소스는 모두 내가 짠 것이다.

한편으로는 감사할 일이기도 하다. 되는대로 배껴쓰고, 그걸로 됐다고 말하는 사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노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있으니까.

.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아주 떳떳한 것은 아니다. 내가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다 돈주고 사거나 합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니까. 위의 코드 도둑질과 조금 다른 문제기는 하지만, 어차피 떳떳할 수 없기는 매한가지다. 다만, 내가 슬픈 건 모두들 이제 무감각해졌다는 사실이다. 무감각할 뿐 아니라 도리어 떳떳하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

개발자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한다. 대한민국엔 코더밖에 없다고 한다.
사실은, 우리가 판 무덤이 아닐까 하는 슬픈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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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ActiveX, 정확히는 'ActiveX 컨트롤'이란 기술이 시끄럽다. 브라우저 밑으로 손을 뻗어 그 밑에 깔린 시스템의 기능을 만지작거릴 수 있게 하는 요물. 웹은 웹이로되 PC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게끔 하는, 웹을 웹 이상으로 조작하기 위한 '만능 컨트롤' 도구, ActiveX. 90년대의 프로그래머들은 ActiveX가 포함된 COM이라는 테크놀로지 조합으로 PC 전성기를 풍미했다.

그런데 새 버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새 OS 윈도우 비스타는 자신들의 기술 ActiveX를 유리 상자 안에 가둬 버리고 만다. ActiveX란 뭐든지 만들 수 있지만, 뭐든지 망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었다. 새 플랫폼이 ActiveX에 거리를 두는 이유는 '시스템의 기능을 만지작거리는 일'이 악인에 의해서도 자행될 수 있다는 자각 때문이다. ActiveX는 모두가 순박했던 목가적 시절에나 어울리는 기술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미 업계는 웹을 임의로 '컨트롤'하여 변경하는 일이 그리 바람직한 일도 아님을 공감하고 있다. 웹 표준 운동도 그 일환이다. ActiveX같은 로우레벨 아키텍처에 의존한 플랫폼을 만드는 일이란 플래시 수준의 입지를 지닌 플랫폼 제공자가 아니라면 비즈니스적으로도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치 고급 언어를 배운 이래 어셈블리어를 만질 필요가 없듯, 굳이 웹을 개선한다는 목적만으로는 ActiveX라는 위험한 칼을 만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물론 아이디어란 표준으로 묶어 놓기에는 너무나 자유분방한 것이기에, 올해도 내년에도 웹의 확장은 일어날 것이다. 그렇기에 웹을 초월한 무언가를 덧붙이려는 확장 욕구는 건전한 것이다. 브라우저로 하지 못하는 일을 새로운 아이디어로 '확장'하려는 욕망은 멈추기 힘들고, 이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까? 파이어폭스가 ActiveX '컨트롤(Controls)'을 금지하고 대신 파이어폭스 '확장(Extension)'이란 개념을 도입한 의도는 그 용어에 잘 나타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미 닷넷을 중심으로 기술 구조를 재편한지 오래다. ActiveX를 위시한 Win32의 리거시 기술들은 배후로 밀려나고, 웹의 확장 기능도 ActiveX라는 칼을 직접 만지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더 편하고 더 쉬운 확장을 할 수 있는 방안과 로드맵이 따로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유난히 ActiveX라는 날카로운 칼을 좋아했다. 그리고 무척이나 잘 드는 이 칼로 웹을 확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웹의 여기저기를 도려내며 우리만의 아키텍처를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웹을 서핑하다 만나게 되는 수 없는 경고창들, 칼을 조심하라는 시스템의 경고지만 개의치 않는다. 수저가 필요한 곳에 칼이 놓이고 있다. 손잡이가 필요한 곳에 날이 서 있다.

칼날이 난무한다. 특히 은행 일이라도 한번 보려면 여러 개의 컨트롤을 일단 깔아댄다.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설치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하니 방법이 없다. 게다가 왜 이렇게 회사마다 종류가 골고루인지. 그렇게 내 PC를 유린하듯 설치되는 컨트롤의 면모는 살펴 보니 하나 같이 '보안 모듈'.

여기에서 의문이 생긴다. 왜 보안을 웹의 외부 기능에 의존해야 하는 것인가? 사실을 말하자면, 한국 수준의 보안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세계 수준의 보안은 브라우저 만으로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 외국 굴지의 은행들은 브라우저만으로 인터넷 뱅킹을 무리 없이 수행하고 있다. IE와 파이어폭스 모두 필요 충분한 수준의 암호화 기능은 물론 인증서 관리 기능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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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국은 세계에서 통용되는 이러한 표준 기능은 활용하지 않은 채, 보안을 웹의 외부 기능으로 빼내어 독자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놀라운 기술 독립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모질라 재단도 놀라고 있는 일이다. 그들은 이해를 못하는 일이다.

왜? 도대체 왜 이 상황이 된 것일까?

여러 가지 도시 전설이 횡행하지만, ① 당시 미국의 128비트 암호화 수출 금지 조항에 맞선 독자 기술(SEED)의 개발과 적용 지도, ② 한국의 특수 상황이 발생시킨 정보 기관의 지침(보안 적합성 검증), ③ 독자적 최상위 인증 기관 운영 욕구, ④ 해킹 피해 발생 보도에 대한 과민 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이다. 인터넷이 너무 일찍 퍼진 한국은 너무 급했고 너무 불안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얻은 일도 있을 것이다. 내수 보안 산업이 자생적 생태계를 꾸릴 수 있었다. 척박한 국내 IT 시장에서 나름대로 고용을 창출하고 기술을 연마해 온 그들에게 과연 “당신들의 존재 자체가 틀렸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 누구도 그럴 용기가 없다. 완전한 기술 쇄국을 이끈 정부도 금융권도 IT 업계도 국민도 어느 누구도.

그러나 잠시 스스로를 돌아 볼 때다. 우리는 정말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안전할까? 인증서 파일을 PC에서 PC로 옮겨 들고 다니는 일이 과연 최고의 보안 솔루션일까? 다른 나라처럼 암호 발생 카드나 암호 발생 열쇠고리를 사용하는 것이 차라리 안전하지 않을까? 전세계적으로 테스트되고 사용되고 있는 브라우저 들의 내부 보안 기능보다, 버그가 있을 수 있는 개별 기업의 외부 보안 솔루션이 더 안전하다고 우리는 진정 믿을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잠시 쉬어가며 백지에서 다시 생각해 볼 여유가 필요한 것이다.

ActiveX의 문제란 결국 독자 기술의 꿈이 불러 온 기술 쇄국의 딜레마였던 것이다.

사실 아무 일도 아닐 수도 있다. 쇄국의 아키텍처를 끝까지 고수하며 업체를 압박한다면 어떻게든 솔루션은 생길지 모른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렇게 아슬아슬한 아키텍처를 우리는 가져갈 수 있을까? 새로운 OS가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브라우저가 등장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실정'을 부르짖어야 할 테니까.

기술은 도구인 이상, 양날의 검이다. 잘 쓰면 유용한 도구이지만 목적을 잊은 채 수없이 주머니에 품고 있기에는 거북한 존재인 것이다. 잘못 들어가 있는 칼은 서서히 걷어내야 한다. 그리고 그 칼의 사용은, 그리고 더군다나 민생에 직결되는 서비스에서의 사용은 더 신중히 논의되어야 하는 것이다.

칼을 드는 순간, 내 스스로 누군가를 소외시키지는 않는지, 그리고 그 칼을 드는 순간 내가 세상으로부터 소외되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도구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은 채, 용도를 숙고하지 않은 채, 도구의 방향을 관찰하지 않은 채, 도구를 본래의 취지와 맞지 않게 남용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지 우리 사회는 그리고 업계는 어쩌면 매우 비싼 값을 치르며 배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김국현(IT평론가)

Openweb의 주장에 매우 동의하는 사람으로서, Open Web이 지향하는 바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이런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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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 정의에 부합하며, 도덕적으로 옳은 일입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서 특정 회사의 특정제품의 사용이 전제되는 것은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 충분히 다른 대안이 존재한다면 이는 (1) 그 특정 회사에 대한 특혜이며, (2) 다른 대안으로서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입니다.


따라서 Openweb이 추구하는 바 대로 특정 회사의 특정 제품만이 아니라 표준을 구현한 모든 제품으로 정보의 접근이 가능하다면, (1)공정한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발전을 추구하는 ‘시장경제 체제의 원리에 부합’이 되며, (2)정보 접근의 기회의 균등을 추구하므로써 ‘민주주의의 원리에도 부합’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선택된 대안인 불법 복제품 사용을 조장하는 환경을 제거함으로써 (3)법질서 확립에도 기여를 하는 것입니다.

2.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절대 뜬 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며, 이상적인 셰계에서만 일어 날 수 있는 일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실현되어 있고, 그 수많은 예가 이미 제시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하는 주장은 잘못된 현실을 바로 잡는데 필요한 비용이 많이 듦을 이야기 한 것일 뿐입니다. 일단 바로 잡고 나면 더 이상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가 없습니다. 병이 난 환자가 치료를 받는데는 비용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비용을 아끼려고 치료를 받지 않다가는 더 큰 병을 얻는 우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나면 평소에 바이러스성 질환때문에 들던 약값을 추가로 아낄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입니다.

3. 사회 전체적으로 이득이 되는 일입니다.

Openweb의 주장의 핵심은 결국 “웹 표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표준이라는 것은 분업등을 합에 있어 서로의 약속을 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표준을 지키면 반복적이고 불필요한 정보교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1)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표준을 지키므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시장경제 체제에 있어 엄청난 위험 요소인 독과점을 막아 준다는 것일 겁니다. 표준을 지키기만 하면 경쟁에 진입하는 장벽이 낮아지므로 좀더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해지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업체의 탄생을 촉발시킬 것입니다. 반면 그렇지 않고 거대한 독점 기업에 의해 모든 것이 비밀로 감추어져 있다면 경쟁의 진입장벽이 높아져 그 독점 기업은 (2) 중학교 경제학 시간에 배운대로 부당 이득을 챙기게 될 것입니다. 더욱이 그 독점 기업이 해외 기업이라면 국부 유출이 되겠지요.


표준이라는 것은 힘 있는 사람 하나가 나와서 ‘이렇게 해’라고 말하면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표준은 상당히 공을 들이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섬세하게 고려해서 만들어저야 할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표준을 정하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따라서 특정 업체가 사용한 방식을 단지 그 업체가 독점 업체이기 때문에 표준으로 삼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만약 그 업체가 독점력을 바탕으로 질이 낮은 방식을 사용하다가 나중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을 고치기 위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고스란히 선택권이 없는 사용자의 주머니에서 나와야 할 것입니다. (Active X와 비스타가 그런 예이겠죠?) 만약 잘 만들어진 표준을 사용한다면 이런 (3)잠재적 비용까지 절감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Openweb이 마치 모든 운영체제 모든 브라우져를 지원하도록 해 달라는 주장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웹에 표준이 있는지도 모르고 하는 소리 같습니다. 만약 표준이 없는 상태라면 당연히 이런 주장은 생때에 불과하고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겠지만, 표준은 이미 나와 있으며 그 표준을 지키라는 것은 너무도 상식적인 주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Openweb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자는 운동이기도 하고 사회적인 이득을 추구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도덕적이기도 하고 현실적이며 경제적이기도 한 주장을 반대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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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환경과 기술을 지향하는 웹2.0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웹2.0의 실체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해 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 네이버 등 검색 기반 포털이 제공하는 다양한 검색 서비스의 발달이야말로 웹2.0을 뜻한다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다.

얼마 전 인터넷 관련 기업에서 종사하는 지인과 ‘웹2.0이 무엇인가?’에 대해 짧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는데 “웹1.0 다음이 웹2.0”이라는 것이다. 그의 답변에 순간 실소가 나왔지만 마땅한 반론을 찾지 못해 금방 다른 이야깃거리를 찾아야만 했다.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처음 나왔던 웹2.0이란 용어는 최근 국내에도 관련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이슈화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아닌 인터넷 기업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마케팅 용어이며 단순한 유행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지인의 말대로 웹이 기술·서비스적으로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만은 명확하다.

웹2.0 중심에는 ‘검색’이 있다
웹1.0과 웹2.0이 차이점을 몇 가지 예로 들어보자. 광고 부문에서는 기존의 검색광고가 웹1.0이었다면 누구나 광고주나 광고 게시자가 될 수 있다는 개념을 적용해 사용자 참여를 유발하는 구글의 애드센스를 들 수 있다. 음악 부문에서는 검색을 거쳐 개인끼리 파일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냅스터나 소리바다를 들 수 있다.

계속해서 인터넷 백과사전 부문에서는 브리태니커 온라인이 웹1.0이라면 위키피디어가 웹2.0이다. 출판 부분은 기존 개인홈피와 블로그가 대비되고, 마케팅 부분은 기존 도메인 선점과 검색 엔진 최적화, 광고비 부분은 기존 페이지뷰와 클릭당 과금, 분류 방식에서는 기존 디렉터리 분류와 태깅(꼬리표 달기) 등과 비교된다.

이렇듯 블로그, 구글의 애드센스, 지식검색 등 사용자 참여로 일궈가는 인터넷 서비스가 웹2.0의 주요 요소라고 보면 결국 ‘검색(Search)’이라는 교집합을 만나게 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에서 분류 방식이 ‘태그’ 위주로 바뀌어 가는 것을 보더라도 검색이 웹2.0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웹2.0의 현 단계는 ‘검색2.0’?
지난 2월 15일 개최되었던 웹2.0 콘퍼런스 코리아에서는 웹2.0이 곧 검색2.0이라는 주장이 나와서 이목을 끌었다. 이날 ‘웹2.0과 검색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세션의 발표자였던 검색엔진마스터의 전병국 대표는 “현재 일어나는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의 모든 변화는 검색과 관계되어 일어나기 때문에 검색2.0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웹2.0 이전까지 검색 방식은 3S로 구성되어 있었다. 3S는 포털 같은 인터넷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소스를 사용자가 검색하고자 할 때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다. 즉 보유한 데이터를 모으는 Store 과정, 사용자가 검색하는 Search 과정, 그리고 이 사이에서 정보의 랭킹을 처리해 주는 Sort 과정을 통해서 웹 검색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웹2.0 기반에서의 검색은 여기에 Share 과정 한 개를 추가해 4S로 변경된다. 기존 Search 과정의 검색 결과를 여러 명의 사용자들이 공유하게 되며, 이들은 또한 블로그 등을 통해 직접 데이터 소스를 생산해 DB 생성자의 역할도 담당하게 되었다.

검색2.0의 4S는 단순히 Share라는 과정이 하나 추가된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념의 전환이 일어났다.

Store는 ‘우리가 모으고 만든다’는 개념으로 블로그와 태깅이 여기 포함된다. Search는 ‘우리끼리 돕는다’는 개념으로 검색어 추천, 인기 검색어가 여기 속한다. Sort는 ‘우리가 추천한다’는 개념으로 클릭, 페이지랭크를, Share는 ‘우리가 매체이다’는 개념으로 RSS, 애드센스 등의 서비스가 이에 속하고 있다.

이야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기존의 시스템 운영자인 포털의 역할에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면서 검색2.0이 완성되고 있다”는 것이 전 대표의 설명이다. 사용자 개인의 지식이 중요시되고, 정보에서 관계로, 분류에서 태깅으로 변하고 있는 검색 트렌드의 변화는 집단지성, 모듈화, 전문검색 등으로 발전해 가는 웹2.0의 시발점이다. @
Enblogopedia 라는 곳에서 기존의 심심한 RSS 아이콘을 재미있고 기발하게 바꿔 놓았다..

사실, 일부 블로그나 사이트의 경우 RSS 아이콘을 찾기가 힘든 경우가 있다..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감안하여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깜빡일 경우 방문자 입장에서는 손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총 3개의 크기가 있는데, 가장 큰 것은 살짝 부담스럽고, 중간이나 가장 작은 것을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움직이는?
깜빡이는?
제목을 정하기가 좀 어려운데, 어쨋거나 기존의 정적인 아이콘에 비해 동적으로 바뀌었으니, 움직이는 아이콘이라고 표현하는 수 밖에..
다운로드는 마우스 오른쪽을 이용하면 되는 것이라 별 다른 링크는 제공하지 않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플래시는 웹상에서 실행되는 백터방식의 동영상이다. 이런 플래시는 수정/변경가능하지만 웹상에서 실행은 안되는 .fla와 수정/변경불가능 하지만 웹상에서 실행되는 .swf가 있다.

.swf를 .fla로 변경하는 방법은 없다 왜냐하면 .fla를 컴파일하여 .swf로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Sothink SWF Decompiler MX2005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디컴파일이 가능하다.

먼저 프로그램을 실행후에 QUICK OPEN을 눌러 .SWF를 선택후에 다시 Export Fla을 클릭하고 변환하면 수정이 됩니다. 이기능은 2005부터 지원합니다.그리고 웹브라우저에도   SWF Catcher라는 버튼이 생겨서 해당 페이지안에 플래시를 쉽게 저장할수있습니다.악의적인 용도로 쓰지 맙시다.


딜레이 뿐 아니라.. 쓸데 없는 넘이 메모리 까지 잡아 먹는다.
해서 ms싸이트까지 가서 삭제법을 알아내 지웠더니..
좋아졌다. 음.. 잘은 모르겠지만.. 이로써 포토샵에서 한글 안되는것까지 해결된듯하다.. 음.. 더 두고 봐야하지만,
중요한건 진짜 쓸데없는 파일이다.. 삭제해도 된다..


Ctfmon.exe(ctfmon) 파일이란 무엇입니까?
Ctfmon.exe는 다른 입력 도구 TIP(Text Input Processor)와 Microsoft Office 입력 도구 모음을 활성화합니다.


Ctfmon.exe 파일이 수행하는 작업은 무엇입니까?
Ctfmon.exe는 활성 창을 모니터링하며 음성 인식, 필기체 인식, 키보드, 번역 및 기타 다른 입력 도구 기술에 대한 텍스트 입력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Ctfmon.exe 파일을 제거할 수 있습니까?
Ctfmon.exe를 제거하면 Office XP 프로그램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Ctfmon.exe를 실행하지 않도록 하려면 아래 단계를 수행합니다.

1단계: 다른 입력 도구 제거\r\n다른 입력 도구 기능을 제거하려면 Office XP 설치 프로그램에서 설치 상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합니다.

Microsoft Windows Millennium Edition(Me), Microsoft Windows 98 또는 Microsoft Windows NT 4.0:

1. 모든 Office 프로그램을 끝냅니다.
2. 시작을 누르고 설정을 가리킨 다음 제어판을 누릅니다.
3.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두 번 누릅니다.
4. 설치/제거 탭에서 Microsoft Office XP 제품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Office XP 제품은 사용 중인 특정 Office 제품 이름입니다. Office 프로그램 중 하나의 독립 실행형 버전을 사용 중인 경우에는 목록에서 해당 제품을 선택합니다. 추가/제거를 누릅니다.
5. 유지 관리 모드 옵션 대화 상자에서 기능 추가/제거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그러면 Office 응용 프로그램 및 도구의 설치 옵션을 모두 선택하십시오. 대화 상자가 표시됩니다.
6. Office 공유 기능 옆의 더하기 기호(+)를 눌러 목록을 확장합니다.
7. 다른 입력 도구 옆에 있는 아이콘을 누른 다음 사용하지 않음을 선택합니다.
8. 업데이트를 누릅니다.

참고: Office XP Professional, Publisher 2002 같은 Office XP 제품이 여러 가지 설치된 경우 설치된 각 제품에 대해 앞의 단계를 반복해야 합니다.

Microsoft Windows 2000 및 Microsoft Windows XP:

1. 모든 Office 프로그램을 끝냅니다.
2. 시작을 누르고 설정을 가리킨 다음 제어판을 누릅니다. 참고: Windows XP에서는 시작을 누른 다음 제어판을 누릅니다.
3.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두 번 누릅니다.
   a. 시작을 누른 다음 실행을 누릅니다.
   b. 실행 대화 상자에서 다음 명령을 입력합니다.
   Regsvr32.exe /u msimtf.dll
   c. 확인을 누릅니다.
   d. Msctf.dll 파일에 대해 1-3단계를 반복합니다.
4. 현재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에서 Microsoft Office XP 제품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Office XP 제품 은 사용 중인 특정 Office 제품 이름입니다. Office 프로그램 중 하나의 독립 실행형 버전을 사용 중인 경우에는 목록에서 해당 제품을 선택합니다. 변경을 누릅니다.
5. 유지 관리 모드 옵션 대화 상자에서 기능 추가/제거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그러면 Office 응용 프로그램 및 도구의 설치 옵션을 모두 선택하십시오. 대화 상자가 표시됩니다.
6. Office 공유 기능 옆의 더하기 기호(+)를 눌러 목록을 확장합니다.
7. 다른 입력 도구 옆에 있는 아이콘을 누른 다음 사용하지 않음을 선택합니다.
8. 업데이트를 누릅니다.
참고: Office XP Professional, Publisher 2002 같은 Office XP 제품이 여러 가지 설치된 경우 설치된 각 제품에 대해 앞의 단계를 반복해야 합니다.

2단계: 텍스트 서비스에서 다른 입력 도구 서비스 제거

1. 시작을 누르고 설정을 가리킨 다음 제어판을 누릅니다.
2. 제어판에서 텍스트 서비스를 두 번 누릅니다. 참고: Windows XP에서는 날짜, 시간, 언어 및 국가별 옵션을 누른 다음 국가 및 언어 옵션을 누릅니다. 언어 탭에서 자세히를 누릅니다.
3. 설치된 서비스에서 나열된 각 입력 항목을 선택한 다음 제거를 눌러 항목을 제거합니다. 다음 입력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항목을 하나씩 제거해야 합니다.

English (United States)- default Keyboard United States 101

3단계: Msimtf.dll 및 Msctf.dll 파일에서 Regsvr32 /U 실행
1. 시작을 누른 다음 실행을 누릅니다.
2. 실행 대화 상자에서 다음 명령을 입력합니다.
Regsvr32.exe /u msimtf.dll
3. 확인을 누릅니다. \r\n4. Msctf.dll 파일에 대해 1-3단계를 반복합니다.

시작 -> 실행

Regsvr32.exe /u msimtf.dll -> 메세지가 나오면-> 확인-> 엔터
Regsvr32.exe /u msctf.dll -> 메세지가 나오면 -> 확인 -> 엔터
위와같이 하면
ctfmon.exe의 실행을 유도하는 두개의 dll 파일이 제거 됨.
시작->실행->regedit-> 엔터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Run 에서, ctfmon.exe ->삭제 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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