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정말이지.. 사진찍으러 나가기 싫을 정도로 덥더군요...

이번에 제가 본 세상을 알려드릴 곳은요...
바로... 북아현동 입니다...

예전부터~ 재개발~ 재개발... 이라는 말만 있을뿐...
벌써 몇년째... 아무런 개발이 되지않는... 그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재 개발지역이라고 햇던 지역이고, 마을주민들이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많더군요...

맑은 하늘 아래...
목욕탕과 교회... 빌라...
북아연동의 아래쪽은 재개발이 되서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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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고급 주택이였을 법한...
북아현빌라... 시간이 지나고 지나 이젠 낡고 허러버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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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북아현동 능동길 반대편...
오밀조밀... 모여있는 집...

그 중간에는 경춘선(?) 이였던가요...? ㅎ
때마친 기차도 같이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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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길 바로 조금 못 미쳐서 능안길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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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은땐 누가 손으로 이렇게 개조심을 하라고 썻지...?
했는데.. 찍고 나서보니... ㅋㅋㅋ

개똥 조심하라네요..ㅡㅡ;
이동네는 개들이 많나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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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 옥상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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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집집 사이로 엉켜있는... 전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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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롭게 낮잠을 즐기는 고양이...
처음에 강아지 인줄 알았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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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밖에서 흔하게 볼수없는...
빨래줄과 빨래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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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빨래줄엔 이렇게 빨래가 하가득 널려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말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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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전기줄과 엉켜잇는 북아현동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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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닥엔 이렇게 이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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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햇님이 구름에 가려져...
멋진... 빛내림을... 보여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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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여기서 부터 올라가야 하는 것이 였는데...
전 반대로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내려 왔습니다...ㅡㅡ;

사진을 찍는데...
길을 가는데... 정해진 것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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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던길에... 정말 특이한 개집에 있는 개를 봤습니다...
감옥같더군요...

그런데... 강아지의 표정마져... 불쌍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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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

역시나 재개발 지역이나 조금 오지에 살고 게신분들은 처음보는 이방인을 경계하는 경우가 조금 심하네요...

사진을 찍고 있으면... "왜~ 찍느냐...?" , "어디서왔느냐...?" , "뭐하러찍느냐...?"
등등등...

서울에 살면서 이런 풍경은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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